4살 연상 남편, 학자금 갚으며 보낸 신혼시기, 저는 남편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20대를 하고싶은 것 갖고싶은 것 못하고 아껴가며 지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과 맞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에요가족계획도 미래계획도 없이 그저 검소하게 벌어서 검소하게 살기 원하는 남편을 저만 이해할 수 없는지요.
남편은 아끼며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라는데.. 있을때야 아끼고 사는게 검소할 수는 있어도 무조건 검소함을 추구하는건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8시출근, 일 마치고 퇴근해서 7시쯤 집에 오면 씻고 누워서 유튜브 보다 잠드는 남편을 보자하니 답답해요
함께 여가도 즐기고 운동하며 보내고싶은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요..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남편..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시간떼우다가 각자 잠들고 또 아침 출근..
반복 반복되는 이 일상에 너무 지쳐만 가요
다들 아이없는 집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가족계획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데 남편은 그럴생각이 없나봐요
얼마 전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남편과 상의 없이요
배란일에 맞춰 노력해보려 시도하려는데 .. 요즘 뜸해진 남편때문에 괜히 자존심 상해요
주위에 다 남자밖에 없어서 (휴대폰 검사랑 뒷조사도 몰래 조금 했지만) 밖으로 나돌 걱정은 다행히 안되지만
자다말고 새벽에 컴퓨터 앞에서 야동보며 자위하는 남편이 괘씸해서 밤새 한숨도 못잤어요..
형편상, 상황상 미루고 미뤄왔는데 이제 좀 살만해져서 가져보려하니 거부하는 남편 왜그러는걸까요..
물어도 대답이 없어요
이럴거면 왜.. 라는 생각에서부터 혼자 이혼까지 고민하는 제가 바보같은건지 남편이 잘못된건지..
자기는 아기가 싫대요 그래도 제가 시키는대로 비뇨기과 가서 정자검사는 받고 왔는데 최근들어 관계가 소원해졌어요..
이런 사람의 심리.. 과연 어떤 심리일까요.. 대신 답해주실 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