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원래 성격이 되게 까칠하고 무뚝뚝하고 조용하단 말이야 되게 완벽해보임 사람이 되게 깔끔하고ㅎㅎ.. 다른 애들이 무서워하는 애임 물론 나도 무서워 함..^^ 글고 나랑 짝꿍임
근데 오늘 아침에 학교 갔더니(고3이라 상담하려고 보충나감ㅋㅋ..) 왜인지 좀 시무룩해보여서 관찰했는데 진심 개 졸려서 그런 거였음
내가 혼잣말로 아오 더워 하면서 손부채질하다가 뒤 돌아서 친구한테 부채 빌려서 앞에 봤는데 그 까칠한 짝녀가 ㄹㅇ 힘없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 부채 두 개나 꺼내놓고 내 쪽 보고 있는 거임....ㅅㅂ....ㅋㅋㅋㅋㅋㅅㅂㅅㅂㅅㅂㅅㅂ 순간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서 멍 때리다가 짝녀가 나 부채 주려고 부채 꺼내논 거란 거 알고 ㅈㄴ 귀여워서 혼자 소리없이 웃었음ㅋㅋㅋ
그리고 짝녀가 외모에 딱히 관심이 없어보이거든 그래서 앞머리가 제멋대로 헝클어져있을 때가 있는데 오늘도 그런 거야 근데 짝녀가 졸려해서 표정도 시무룩하고 되게 안쓰럽기도 하고 너무 귀여워서 내가 앞머리 두 번이나 넘겨줬는데 스킨쉽 그렇게 싫어하는 애가 순순히 가만히 있는 거 보고 귀여워서 ㅈㄴ 웃음나왔음^^..ㅋㅋㅋㅋㅋㅋ 진짜 짝녀 ㅈㄴ 무서운데 귀엽다고 생각한 적 처음임 ㅅㅂ 넘 귀엽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