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 서운해요, 마음 고쳐먹고 싶습니다
ㅠㅠ
|2019.07.31 04:04
조회 90,351 |추천 12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 대학생입니다
여기는 현명하신 분들이 많아 여쭙고 싶습니다
무조건 비난하지 마시구 둘다 어떤 입장일테고
이렇게 해결하면 좋다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친구는 4살 연상인데 제가 사는 서울과
약 1시간~1시간 30분 거리에 집과 직장이 있습니다
평일 퇴근 후에는 회식(일주일에 한두번), 운동(7시~10시),
이른 잠(가끔 7시에 취침)등 때문에
보통 주말에 하루, 많으면 가끔 이틀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있는데,
회식이 잦은 업종이라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것은
큰 문제가 안되는데
가끔(500일, 600일 등 기념일, 그 주 내내 퇴근후 거의
연락을 못 했다든지 전날 남자친구가 서운하게 했다든지)은
회식하는것이 정말 짜증나고
일이 바빠 오전부터 오후 내내 연락을 아예 못 하는데
회식하느라 밤늦게까지 연락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화가 난다는 것입니다.
(회식 장소는 보통 고깃집, 한정식집 등 다양하고
시간은 11시쯤 끝이 나는데 매번 다릅니다)
그래서 퉁명스럽게 답한다든지
남자친구는 이동시간 내 짬을 내 전화를 하는데도
그 노력을 안 봐준다든지 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번달에는 회식을 하러(한번은 본사 지인들, 한번은 전무님)
서울에 퇴근후 평일에 두번이나 방문하였는데
그전날에도 일찍 자느라 연락을 거의 못 했고
회식하느라 서울은 오면서 날 보러는 일년에 두번도 안와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서운한 마음이 들어 내비췄고
잘못된 장난으로 인해 싸우기도 했습니다.
저도 정말 쿨하고 회식, 야근, 운동 다 이해하는
여자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음먹기가 조금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명확하게 남자친구를 이해하고 서운한 마음을 없앨수 있을까요?
마음을 먹고 싶다고 다짐했기에 어떤 말씀이든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플jj|2019.07.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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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이서운한게 아니고 남친의행동이 서운한거에요 회식은 하러 몇번가는 서울을 여자친구보러는 안오고, 기념일등 회식때문에 챙기지못하면 다른때 챙겨서 서운함이 안들게 행동해줘야 하는데 그게없으니까 더 서운한겁니다. 그건 남자친구가 하기달린거지 내가 마음먹는다고 서운한마음을 없애는게 아니에요 그런감정들을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노력하지않는다면 힘들겠지만 더 좋은사람 만나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습니다...
- 베플ㅇㅇ|2019.07.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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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직장인은 직장인 학생은 학생을 만나야돼요
- 베플그래알았어|2019.07.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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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공무원도 맞을까 말까인데 영업직이라니.. 학생하고 직장인하고는 다른세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내고 다니는 거랑 돈 받고 다니는거랑 많이 달라요. 어디든 취업하시면 좀 나을겁니다
- 베플ㅋ|2019.07.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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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때려치고 너만 보고살라그래.월급은 니년이 주고
- 베플풍경소리|2019.08.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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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본인 일과는 없으세요 ? 남친 사겼다고 왜 남친만 기다리는 생활을 하고 사시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기혼녀이지만 솔직히 인생에 연애나 결혼은 선택의 문제이지 필수는 아니거든요 시간이 되고 마음이 동할 때나 연애하고 결혼해서 무리없이 살 만 할 때 결혼도 하는 거지 먹고 살기 바쁘고 자기 자리 잡기도 바쁜 남자와 연애하면서 연락 문제로 매번 삐지고 그거 풀어주고 달래줘야 한다면 그런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사랑을 피차 굳이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저 여자인데요 그렇게 매번 구속하는 건 남녀를 떠나 정말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보거든요 전 결혼 했어도 남편 퇴근이나 어디에서 뭐하는지 누굴 만나는지 굳이 궁금해 하지 않아요 상대에게 매번 사랑을 입증 받고 싶어하는 그 심리가 상대를 지치게 해서 떠나보내는 거예요 서울도 서울 나름이고요 교통 막힐 땐 서초동서 대치동까지도 사오십분 걸립니다 일로 서울 들렀다 바로 갈 수도 있는 거지 굳이 여기까지 왔는데 나도 안보고 가나 하는 서운한 맘은 쓰니 기준인 거죠 뭣보다 사랑이란 명분으로 자기 기준으로 규범을 멋대로 창조하지 마세요 그게 가장 관계를 파탄 내게 하는 첫째 요인인 거예요 서울까지 들렀다가 그냥 내려갈 수도 있고 그럴 만한 사정이 있는 게 남친 입장인데 쓰니 혼자 서운함만 잔뜩 쌓여서 쓰니를 꼭 만나고 갔어야 그게 사랑이란 식의 도식에 빠지지 말란 거예요 그런 식의 사고방식으로 사시면 쓰니가 더오래 인생을 살고 며느리 보는 시모 입장이 되어서도 자식들의 행동마다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자기 주관을 규범화시켜 괘씸하게 여기게 되고 그게 인생을 피곤하고 불행하게 하는 거예요 불행한 사람들은 상황이 정말 극단적으로 불행하거나 결핍되어서라기 보단 본인이 매사에 너무 많은 쓸데 없는 의미부여를 하고 불행감을 자초해서 느끼고 사는 경우가 참 많더군요 그럼 주변사람들까지 결국은 떠납니다 사랑한다는 건 자기 주관대로 멋대로 의미부여하고 감정 투입하고혼자 재단하고 자기 관념 속에서 상대방에게 자기 상상 대로의 옷을 입혀 놓고 혼자 만의 인형놀이 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현실과 상황과 그 마음을 정확히 직시하고 가장 최적의 조합과 최대치의 만족을 위해 서로 부단히 탐색하며 일치감을 느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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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19.07.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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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보면 알걸 지금 니가 얼마나 애새끼처럼 징징대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