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서 요즘 우울증에 시달리는 맘입니다.
아이를 낳을때 남편이 잘해주지는 않았어요..
별거 및 이혼한 홀어머니의 외아들 ....
정말 힘들더군요....
아이를 낳을때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그날 어머님이 전화오셨는데
남편이 제문제를 시가에 말하는 것 때문에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어요.
(어머님도 남편도 전화를 하루에 한번 두번정도 꼭합니다.)
가진통이 조금 와서
산부인과에 문진을 받고 다음날 유도분만을 하기로 했어요.
그날 남편이 너한테는 이제 용서는 없다면서 모든걸 제 돈으로 해결하라고 하더라구요.
남편 빚이 많아 제 돈은 거의 남편 빚 갚는데 준 상태여서 돈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이때까지 자기 빚 갚는데 든 돈 대출 땡겨서 준다며 저에게 입원비 산후조리비 그날 먹은 점심값까지 저보고 계산하라고 했어요.
저것들을 남편이 물론 꼭 낼 필요는 없지만, 비상금도 많지는 않은 상태였고 좀 막막했던건 사실이에요
시모 그리고 자기가족들이랑 통화했는데 저렇게 하라고 했데요..
가진통이 계속 오는상태에서 눈물만 흘렸네요..
요즘 산후우울증 때문에 조금이라도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