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하고 친구는 백수에요.
퇴근길에 집에 돌아오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나 니네집에 술마시러 가고 싶다고 하는거에요
저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옆에서 술마실때 혼자 콜라마실 수 있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주중엔 힘들다 내일 일도 엄청나게 많아서 안되니까 그냥 집에서 혼자 마시라고 했더니
굽히지 않고 또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내가 싫다고 하면 한번 거절하면 알았어 라고 하는게 친구 아닌가요?
얘는 아무리 싫다고 해도 내가 오케이 할때까지 물어봅니다.
이거 할래? 아니 싫어. 이거할래? 아니 싫어. 이거할래? 아니 싫어. 이 반복이에요
내가 너무 착하게 거절을 해서 굽히지 않고 물어보나 싶어서,
목소리 톤을 싸가지 없이 바꿔서 아니 싫어를 했다나 대답하는게 오만정이 떨어진다는 소리도 들어본적 있어요.
이번엔 두어번 물어보고 제가 거절을 했더니, 목소리가 변하는거에요.
넌 잠자라고 난 술마시다 집에 갈게 라는데, 그게 말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기분나빠하더니 전화끊고 한달째 연락이 없네요
이대로 끝내는게 맞는거겠죠?
어차피 바뀔 성격이 아닌건 알기 때문에 또 연락하면 스트레스를 배로 받게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