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고 힘을 얻었어요.
세상은 차가웠어요... 만 배웠는데 고맙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어차피 다 지나가고 고민해봤자 머리만 아픈 거 같아요. 즐겁게 자신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모두 모두 사랑스럽고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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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30대 가까운 20대 여자얌.
제목처럼 나는 20대 후반 가까워질 무렵부터 관계를 다 정리했어. 물론 그 전에도 인맥이 많진 않았지만.... 딱 대학교 때까지가(전문대임) 인간관계가 활발했고 그 이후에는 친한 지인들만 겹겹이 우정을 쌓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상황에 치여 사람에 치여 모든게 힘들어지더라구.
현재는 남친도, 친구도, 지인도 그냥 0이야.
그렇다고 히키코모리 처럼 지내지는 않아.
직장은 얼마전에 관뒀는데 무튼 잘 웃고 사람들이랑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야. 다들 내가 해맑은 줄 아는데 딱 거기까지고 깊게 지내는 사람이 없어, 현재.
그냥 아무리 1인 사회로 가더라도 홀로 살아가는 건 어렵잖아 그래서 자꾸 고민이 되더라구. 그렇다고 아무나 막 붙잡고 친구 삼을 수도 없고 인간관계에 질려서 정리한건데 ㅋㅋㅋ....
음.... 결혼도 비혼 생각중이고 사실 인생에 대한 애착이 없어. 사람에 대한 애정도 많이 사라졌고. 물론 여전히 사람이 좋은 건 있는데 크지 않아.
어떤 짤을 봤는데 “사는게 너무 힘들어, 숨이막혀.”
이런 짤인데 외국영화인지 미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공감이 가더라고. 인생이 막 나를 제외하고 달려가는 거 같아. 그래서 난 같이 달리는 게 지쳐서 그냥 천천히 걷고 있어. 근데 걷는것마저 포기하고 벼랑 끝으로 뛰어 내릴까봐 가끔 겁이나.
다들 어떻게 지내? 힘들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