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사랑을 못해본 엄마
zz
|2019.08.05 00:51
조회 32,927 |추천 75
말 그대로 엄마가 평생 사랑을 안해봐서 사랑하는법도 모릅니다
그저 소유물 취급하고 집착하고 어릴땐 때리고 학대하더니 이제 하다못해
휴학하다 대학원 들어간 딸 앞길도 막을려하네요
조교 생활이며 연구하다보니 11시 마다 늦게옵니다 언니가.
집에 들어오지마라네요 10시 넘으면
그리고 생활비도 내놓으라하구요
나가산다니 멀쩡한 집놔두고 어딜나가냡니다
불쌍해 죽겠어서 성인되고나서부터 케어해주려 많이 노력했지만
제가 말한마디 하는것 마저 시끄러 시끄러 조용히해 이___아 하고 소통은 양방향 없이 일방향입니다
할말있다더니 자기 할말만하고 됐어 시끄러 이러고 가버리네요
그 시대에는 사랑 안했나요?
연애사 들어보니 주구장창 누구 짝사랑만 하다가 선보고 3번만나고 결혼해버렸다네요
사랑 한번 못받고 자란건 알겠는데 사랑도 못해봤다는게 50넘어서도 저러는게 진절머리납니다..
- 베플남자ㅡㅡ|2019.08.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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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물림임. 우리집도 그래요. 사랑. 올바른 부모나 양육법 이런거 모르고 당연히 결혼해야하고 당연히 대를 이을 아들하나 필수. 그 시대엔 당연하다 여기고 자란 분들이라 말이 안통하죠. 우리집은 더 심해요 고아원 안보내서 고맙다니 철들었다 좋아하신 분들이에요. 커서 생각해보니 기본 의식주 제공만 하면 부모의 역할의 모든거라 생각하신건가 싶어요. 저도 사랑을 모르니 누군가 만나도 감정적인 면보다 한발자국 물러나서 머리로 생각하는게 더 많더라구요. 나는 결혼 하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느꼇어요.
- 베플ㅇㅇ|2019.08.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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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이 살길이고 천륜 끊을필요까진 없음. 중요한 날에만 가끔 만나면 괜찮아짐. 가족이랑 잘 맞으면 좋지만 안맞고 괴로우면 떨어지는것도 방법임. 살아보니 남은 죽어도 바꿀수없지만 나는 나를 바꿀수 있더라 ㅇㅇ 내얘기
- 베플6|2019.08.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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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할머니께서 어머니를 저렇게 양육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되물림이라고 하죠. 자식과 부모는 선택할수 없는 가족 관계이지만 글쓴이가 선택하실 배우자는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가족이잖아요 잘못된 걸 알고 글쓴이 가정에선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현 상황엔 독립말고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