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시절, 입하나덜고 더좋은데서 밥굶지말고 살으라고보냈겠지만 현지 입양아들중에 편안한 유년시절을보낸 사람은 열명중 한몃정도. 내가 미국있을때 길건너 살던 백인아줌마가 돌갓지난 아이를 입양했는데 공원에서 내가 아이랑 한국어쓰는걸보고 코리안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우리아들도 한국에서왔다며 반갑다고함.. 근데 아이가 칭얼대고 울길래 내가안아봐도될까?싶어 양해구하고 손뼉치면서 이리~온! 이라고했음..한국엄마들이 아가 안기전에 손바닥 두번부딪히고 이리~온!하는거..그랬더니 울다가 방긋 웃으며 폭 안기더라...한국어를 아직 기억하는거지..곧 잊어버리겠지만.하..진짜 눈물나는거 참느라 혼남..근데 그아줌마가 그아기말고 위에 일곱살쯤되는 한국남자아이도 입양했었는데 그아줌마가 하는말이 나 한국말중에 '엄마'라는 말은 안다고하면서 큰 아이는 36개월지나 입양했는데 엄마엄마 계속 부르던게 아직도 맘,마미라고 안하고 엄마라고 부른다고..그냥둔다고..실제로 7살인 큰애한테 백인여자도 맘 대신 엄마 라고 말하더라.. 미국 중부 시골도시에서 살았었는데 거기서도 한국입양아가..그것도 2012년이었는데 아직도 있구나 싶어서 그아이볼때마다 속상했다...잊고있었는데 이 글보고 갑자기 생각나싀 써봄..
베플ㅇㅇ|2019.08.06 18:55
나는 그때 얼핏 읽었던 이야기 중에, 너무 어려운 집에서 ‘이렇게 없는 집에서 크느니 남의 나라여도 굶어죽지는 않을 곳으로 보내서 얘라도 살려야겠다’ 고 보냈다는 사연이 제일 입양아 마음에 상처를 덜 남기지 않을까 싶다.
베플ㅇㅇ|2019.08.06 21:27
미국 살고 있음. 몇년전 한국 나가는 비행기안에서 24살 먹은 젊은 청년이 내 옆에 앉았음. 신생아때 입양 됐었는데 대학 졸업후 입양부모랑 의논하고 한국에 친부모 수소문 하러 간다 했음. 한국말 한마디도 못하고 친부모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다면서 그래도 들떠있는 표정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좋은 부모가 예의 잘 가르쳐서 의젓한 성인으로 자랐음. 좋은 결과 있었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