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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해지는 방법 좀 공유해요ㅠㅠ

ㅜㅜ |2019.08.06 09:14
조회 46,060 |추천 97

와..

댓글도 2개밖에 없어서 그냥 묻히는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랬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ㅠ

하나하나 실천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욥.

제목과 같이 쿨해지거나 좀 마음이 유해질 수 있게 하는 자기들만의 방법이 있나해서요

 

우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올리게 됐구요.

이 글을 올리는 계기도 남편이 동기부여가 됐어요

아직 결혼한지 100일도 안된 신혼이라 하루 빨리 고치고 싶기도 하구요.

 

남편과 저는 베이스는 착하고 눈물도 많고 남들에게 피해 입히기도 싫다는건 똑같지만

남편 성격은 동그랗고 공동체 의식이 강하다면

저는 약간 성격이 각져있고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해요.

그래서 이 부분이 다르고 이 부분이 다르다 해서 저희가 같이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될건 없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예를 들어 서로 싫어하는 짓이 뭔지 아는데 상대방이 그 행동을 했다하면

신랑은 '다음부턴 그러지마' 하고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는 반면에

저는 그걸 가지고 하루종일 갈궈요 저도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왜 그러는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신랑이 싫어하는 짓 절대 안하고 안하려고 하거든요 신랑이 싫어하는 짓 하면 제가 그 기분을 아니까 저는 최대한 안하려고 하고 실제로도 안해요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신랑은 나를 무시하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냥 제가 싫어 하는 행동을 하면 그 날은 제가 정말 짜증이 나고 말도 하기 싫거든요.

그리고 그 싫어 하는 행동도 정말 별거 아니예요 누구나 하는 것이고 누구나 깜빡하는 것이죠.

 

이게 쿨해지는 거랑은 거리가 좀 먼거 같기도 한데

그냥 저도 쿨하게 한번쯤은 '괜찮아 다음부턴 그러지마' 라고 말하고 싶거든요

근데 저렇게 말을 해본적도 있는데 마음속으로는 그게 아니니 더 미치겠는거예요.

괜찮다고 했으니 짜증을 낼수도 없고 속으로는 짜증이 솟구치는데..

 

그런데 이게 제 남편한테만 그런다는거예요.

다른 사람이 저한테 저렇게 하면 전 전~혀 상관 안하거든요.

그러거나 말거나 다른 사람한테서는 제가 굉장히 쿨한데

남편한테는 왜이렇게 쿨해지지가 못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것처럼 대하는지

남편을 사랑하는데도 그러네요.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추천수97
반대수14
베플남자하노이조시|2019.08.07 18:02
남편한테 짜증내는건 남편이 만만해서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잘해주니까 계속 옆에 있고 편하게 해주니까 . 그러니까 조금만 맘에 안들면 막 짜증내고 ... 제 와이프도 결혼 초기에 그래서 짜증내면서 말하지 말라고 그거 나 무시하는거라고 몇번 말했어요. 그러다가 반복되서 - 나도 너 맘에 안드는짓 하면 앞으로 내 성격대로 화내고 욕하고 지랄할꺼니까 그렇게 짜증내보라고 날 완전히 무시하는거라고 싸우고 그랬더니 많이 고쳐졌어요... 남편이 잘해준다고 우습게 보지 마세요 - 사랑한다고요? 말로만 사랑하지마시고 사랑하면 좀 더 존중해주세요 , 아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 책을 많이 읽으면 좋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갖고, 간접경험도 많이 되구요
베플|2019.08.07 17:45
남편이외에 다른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려고 애쓰고 있지 않나 살펴보세요 . 그 에너지 소비를 남편에게만 푸는 것일 수 있어요 . 남 의식을 많이 하고 살면 내 자신에게 여유가 없어지고 이해의 폭이 좁아져서 쉽게 용납이 안되고 예민해져요 . 지쳤다면 잠시 내려놓고 생각해보세요
베플남자근육질사슴|2019.08.07 18:35
우선 님남편은 남성으로서 성적매력이 분명히 없는 사람일겁니다. 님도 당연히 님 남편에게 남성적인 성적매력을 못느낄겁니다. 그러니 남자가 남자다운 맛도 없고 강함도 못느끼겠고 뭔가 기대고 싶은 맛도 없으며 이런남자한테 심적으로 몸적으로 기대면 자존심도 상하고 말이죠. 뭔가 이 남자가 내 손을 좀 끌고 가줬으면 좋겠는데 데이트나 어딜가더라도 남자가 "당신 족발먹을래? 내가 진짜 잘하는곳 있는데 맛은 내가 보장한다 지금 가자!" 하면서 이렇게 좀 날 이끌고 가고 싶은데 꼭 보면 "어디가고 싶어?" "뭐 먹고 싶어?" "이거 먹을래 저거 먹을래?" "응 난 괜찮아 당신 먹고 싶은거 시켜" 하니 남자가 위치해야될 포지션을 은근 내가 하고 있으니 이게 졸라 님한테는 짜증이 백방 날겁니다. 그러니 님도 알게 모르게 님 남편만 보면 뭔가 부아가 치미는겁니다. 숫컷같은 맛으로 나를 좀 이끌고 리드하고 날 좀 얹혀줬으면 좋겠는데 매번 결정은 내가 하는거 같고 매번 나한테 "당신이 하고 싶은거로 결정해" 라고 공을 던지니 짜증 이빠이지요. 남편은 님을 배려하는 차원이지만 결코 님 입장에선 남편이 속 뒤집어 지는 순둥이 겠지요. 님이 말이 그렇게 튀어 나오고 남편에게 그렇게 모질게 하는건 남편이 그런 남성다움이 너무 결여됐기 때문일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님 입장 공감합니다. 암튼 저는 문제점을 들춰냈으니.. 이걸 바꾸어 보시던지 뭐라고 시도는 해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남자가 남성다운 성적매력이 없으면... 이거 진짜 고역중에 고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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