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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리 듣고 열받는데 제가 이상한거에요??

ㅇㅇ |2019.08.08 01:34
조회 163,110 |추천 937
결혼 반년입니다. 시어머니가 엄청 나쁜 것 같진 않은데 말투가 까칠해요. 툭툭 던지는 말들에 저만 예민하게 반응하는건지... 신랑놈아는 제가 예민하다고 합니다. 몇개 예시만 드릴게요.



1. 신혼여행 후 처음 인사 간 날이었어요. 식사 준비 하시고 계시길래 도우려고 "어머니 수저통 어디있어요?" 물었더니 "저기 식탁 옆에 있어. 아가는 눈이 없나 봐?" 라고 하심.

2. 신랑 생일날 초대하셔서 감. 신랑이 좋아하는 미역국이 끓이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줌. 이거저거 넣고 볶고 해라 하고 끓고 있는 미역국 그냥 보고 있었음. 솔직히 냄새좋고 배고파서 보고있었음 ㅜㅜ 시어머니 왈 "뭘 그렇게 봐. 미역국 끓는거 처음봐?"

3. 얼마전 일임. 주말에 갔더니 시골 친척분이 주셨다고 수박 썰어오심. 참고로 수박 엄청 좋아함. 한조각 먹고 두번째 조각 들었더니 시어머니 왈 "어휴 너나 나나 뱃살이 참 문제다 그치? 남자는 살 잘 안쪄서 좋겠어"



저만 예민한건가요 ㅜㅜ?? 계속 저러니 시댁 가기 너무 싫어요. 신랑은 그냥 내가 예민하다고만 합니다... 별 말 안했는데 왜 혼자 속상해 하냐고 ㅜㅜㅜㅜ 듣는 난 진짜 기분 더럽던데...
추천수937
반대수39
베플ㅇㅇ|2019.08.08 03:58
그럴리 없겠지만 만에하나 악의없이 한 말이래도 듣는사람이 불쾌하면 하는사람이 고쳐야 하는건데 남편이야 당사자 아니니 체감을 못하는거고 시모는 쓴이의 반발이 없으니 계속 지껄이는거임.앞으로 듣기 싫으면 한마디 하시길 "어머님은 길게도 아니고 짧게 말씀 하시는데 참 사람 민망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세요 저도 좀 배워서 적절할때 써 먹어야겠어요"
베플ㅇㅇ|2019.08.08 11:25
남편이랑 대화할 때 시모처럼 말하세요. 역지사지, 지가 가왜 봐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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