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후반 여자야.
우선 본론에 앞서 미리 말해둘게.
글이 상당히 많이 길거야ㅠㅠ 긴 글 읽는거 힘든 애들은 그냥 뒤로가기 해주라.... 가능한 애들만 읽고 현실적 조언좀 부탁해.
일단 당장 기억나는 것만 5가진데 시간 순서대로 적을게.
1. 이건 내가 7살때의 일이야. 나는 살면서 수도 없이 가위눌림을 경험했는데 그 처음 시작이 바로 7살때야ㅠ
여느때처럼 나랑 언니랑 둘이 이불펴놓고 자는데 겨울이라 보일러를 튼 방바닥이 되게 뜨끈했어.
머리맡엔 카세트가 놓여져 있었는데 엄마가 항상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셔서 들으면서 기분좋게 잠들었던 기억이 있어.
그 날은 바닥도 따끈해서 금방 잠이 들었는데 몸이 갑자기 안움직이는거야. 가위눌려본 사람들은 다들 알거야. 자다가 문득 정신이 드는순간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깨어나려 발버둥 치려 해도 뭔가 잠의 트릭?에 걸려든것 마냥 계속 잠에 빠져들면서 미동조차 할수 없는 그 느낌. 처음으로 딱 그런 상태가 됐는데 이대로 있다가는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수도 있겠구나 싶은거야.
너무 겁이나서 막 소리내서 울려는데, 아니 마음속으론 이미 악을쓰며 언니한테 나좀 깨워달라고 발버둥치며 우는데 목소리조차 낼수 없고 몸이 꿈쩍도 않드라.... 그때의 그 공포감이란.... 그래도 어떻게든 잠들지않고 정신 차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힘을 다 실었고 가까스로 눈은 떠지더라.
간신히 실눈 떠서 옆에 언니를 보는데 언니는 세상 모르게 자고있고 좌절한 나는 그때부터 내 모든 오감의 촉을 곤두세우고 집중했어. 불꺼진 어두운 방.. 방안의 온도, 심지어 공기까지 평소와 다를게 하나 없더라ㅠㅠ
나혼자 안간힘을 쓰며 형용할수 없는 공포감과 씨름하는데 그제서야 카세트에 클래식음악이 나오고 있는게 느껴지드라. 앞서 말했듯 나는 그 테입을 매일매일 들어서 그다음 곡 순서마저도 외우고 있었는데 그때 나오고 있는 곡이 진짜 듣도보도 못한 음인 거야. 그래서 다시 귀기울여 들어보니, 아직도 기억한다. 쇼팽의 강아지왈츤데 슬로우모션마냥 천천히 늘어지는 음이 나오고 있는거야. 아니 테입이 늘어났다는 표현이 맞겠다. 정말 레알로 그렇게 들리는거야.... 듣다보니 너무도 낯설고 기괴해서 내가 화들짝 놀라서 온몸에 힘을 빡 주면서 어느샌가 깨어나있더라...
몸도 움직이고 강아지왈츠도 다시 정상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더라.
진짜 다른건 몰라도 7살때의 그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아. 이런건 아마 극도로 불안한 상태에서 일종의 램수면 중 일시적 현상이 아니었을까... 하고 가볍게 여기려고 노력했던것 같아ㅠㅠ
2. 대학생때 타지에서 몇 달간 자취하던 때의 일이야.
내가 자취했던 원룸촌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었거든? 그 옆으론 운동기구가 몇대 있는 엄청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우리집 기준으로 바로 맞은편의 공원이야.
학교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면 그 공원앞에 미니바이킹이 있고 할아버지가 애들 태워주면서 애들이 신나게 타고 있던 모습을 종종 봤었어. 보면서 ‘요새도 저런게 있네.’ 하고 추억에 젖어 한참을 구경하곤 했었지.
하루는 집에서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는데 창밖에 애들 바이킹 타는 소리가 막 들리는거야.
웃고 떠들며 악지르는 소리.. 미니바이킹 높낮이에 맞춰 애들 소리가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나름 그정도로 확신을 할정도로 똑똑히 들리는거야.
초여름인데 전기세는 아껴야겠어서 에어컨 트는 대신 창문열어놓고 바람 솔솔 맞으며 선잠에 빠져들려는데 그때마다 애들 소리에 계속 잠이 깨는거야. 안되겠다 싶어서 창문닫고 에어컨 틀고 다시 잘 심산으로 눈뜨고 폰시간을 봤어. 그 정도로 잠이 깬 상태였단 말임.
그 때 시각이 대략 낮2~3시 쯤으로 기억해. 그 와중에도 애들 소리는 끈임없이 들렸어.
귀찮아 뒤지겠는데 깊은 잠은 빨리 청하고 싶어서 일어나서 창가 쪽으로 가는데 거짓말같이 애들소리가 뚝 끊기는 거야. ㅈㄴ 이상해서 창문밖을 내다봤는데 웬걸, 공원 앞 항상 바이킹 있던 그 자리에 사람새끼 하나 없는거야.... 도로변에 차소리만 나고 애들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드라고.
그래서 일단 창문을 닫고 정신차리고 핸드폰을 보는데 그 날이 일요일 이더라고.
평일 하교시에만 있던 미니바이킹이 주말에 있을리도 만무하고 생각해보니 진짜 평일밖에 본 적이 없더라고...
진짜 아직도 그게 너무 미스테린데 내가 진짜 힘든가 아님 뭐에 씌였나 이젠 헛것을 다듣네 하고 잠이 확 달아나서는 밀려오는 공복감에 치킨 시켜먹었어.....ㅎ
3. 나머지 4가지 경험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자다가 겪은 일이 아닌 실제 언니와의 통화중에 있었던 일이야.
나머지 경험들은 자다가 은연중 겪은 일이라서 아무리 확실한 기억일지라도 일말의 의심은 있었지만 이번거는 달라ㅠㅠ 너무 생생해서 아직까지도 문득 소름이 끼치는 정말 희귀한 경험이야.
각설하고, 이 때도 내가 대학생때고 언니가 23살때야. 나랑 2살 터울이니깐 내가 21살 쯤이겠지. 내 나이는 몰라도 언니 나이만큼은 정확히 기억하는게 언니의 23살은 정말로 힘든 시기였어. 다니던 대학에서 친구들과 틀어지면서부터 인간관계의 고비를 느끼는 중 설상가상으로 언니 주변에 안좋은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돌아보니 언니곁엔 이렇다할 친구나 지인이 없던 때였어. 그야말로 정말 인간관계로 인해서 바닥의 밑바닥까지 치고 있던 시기라 언니한텐 가족밖에 없겠구나 싶어서 내가 신경을 많이 썼지.
방학이 되고, 기숙사에 살던 나는 본가로 내려가야 하는데 혼자 자취하던 언니를 방치한채 가버려도 되나, 혹여 나쁜 생각을 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최소한 전화라도 자주하려고 했지. 하루는 본가집에서 띵가띵가 놀고있는데 언니한테서 먼저 전화가 오더라.
곧 알바 갈 시간이라 화장하고 챙기는중이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일상 대화가 오가는 도중, 언니가 “근데 이 집 터가 안좋은가 아님 나랑 안맞는가 이 집에만 있으면 왠지 기가 빨리는것 같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 이러는거임. 그도 그럴것이 상당히 부지런한 편인 언니가 그 당시 학교근처 원룸에서 자취를 했는데 입주하고 얼마 안있고 부터 종종 저런 말을 했던게 기억이 나더라고. 그래서 내가 “나도 놀러갈때마다 뭔가 축축 처지긴 하더라. 그래도 잠은 잘 잤는데?” 하니까 “아니야. 요 며칠간 더 심해졌어. 왠지 누가 있는것 같고 집에만 오면 기분이 쎄하고 급다운돼. 심지어 안눌리던 가위도 이 집와서 처음으로 눌렸어.” 하는데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처음으로 눌렸어’ 하는 부분에서 갑자기 언니 목소리가 음성변조? 된듯한 목소리로 들리는거야. 진짜 ㄹㅇ로. 기계적이지만 그 범주에도 벗어난 소리라 해야할까, 찢어질듯한 그 쇳소리에 순간 너무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귀에서 폰떼고 화면을 봤는데 내가 음성변조기능 같은걸 잘못 누른게 없더라고. 언니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그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얘기중인데 진짜 환장하겠는거야.
그 때 내가 갤럭시sLTE폰인가? 그걸 썼는데 단 한번도 통화하면서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계문제가 아닐거라고 확신하는데도 애꿎은 폰만 흔들고 두들기고 난리 부르스를 치니까 언니가 “뭐야? 뭐하는데?” 이러는데..... 진짜 절대로 인간이 냈다고 보기 힘든 목소리.... 진심 귀에다 대고 도저히 그 목소리를 못 듣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스피커로 켜놓고 “언니 잘들어. 아까부터 언니 통화목소리가 진짜 이상하게 들리거든? 무슨 음성변조처럼 언니가 말할때마다 쩌렁쩌렁 쇳소리가 나.... 나진짜 미치겠으니깐 장난치지마... 아님 누구랑 같이 있어?” 이랬더니 언니가 “뭔소리야..... 무섭게!!!ㅠㅠ 요즘 내처지에 누구랑 같이 있겠냐?? 왜 목소리가 어떤데” 하길래 내가 최대한 흉내 내니까 언니가 소름끼쳤는지 막 난리 호들갑을 떨며 뭐라뭐라하는데 갑자기 원래 목소리로 돌아오더라.
마치 어 들켰네? 하면서 자취를 감춰버린듯한 느낌이랄까.
진짜 순간 내가 드디어 미쳐버린건가, 내가 맞게 듣고있는건가 혼란스러워서 그때부터 녹음하려는데 거짓말같이 원래대로 돌아옴. 진짜 아직도 후회한다. 그 즉시 녹음을 못한게..... 나 살다살다 그런 목소리는 정말... 악마의 목소리 같았음. 진짜 언니한테 마가 끼어서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연이어 일어났던가 싶고 역시 집이 문제였나 싶고 안믿던 초자연적인 현상까지 고대해보게 되더라...
그래서 진정하고 언니한테 “나지금 이상황을 진심으로 못믿겠고 나혼자만 들어서 너무 답답한데 일단, 그 집이 문제가 있긴 있나보다. 언니 언능 졸업하는대로 집 옮겨라.” 이랬어. 그랬더니 언니가 너무 무서워하면서 더는 집에 못있겠다고 그냥 지금 당장 알바나 가야겠다고 하고 나가더라. 가는 내내 무서워서 나랑 통화하는데 그목소리 두번다시는 안들림. 이거 진짜 주작이라 할까봐 걱정된다...ㅠㅠ
안타깝지만 진짜 팩트다. 내가 그 때 순간 뭐에 홀렸거나 언니가 뭐에 씌었거나 했더라도 내 귀로 똑똑히 들은거고 아직도 그 음성이 잊혀지지가 않아.
그 후로 언니는 졸업을 기점으로 다른데로 이사했고 지금은 새 보금자리에서 꽤 오래 살면서 삶의 안정을 찾고 무탈히 잘 살아. 정말 그 사건 때문에 괜한 데에 의미를 부여하고 어그로를 끌고 싶진 않지만 기분 탓인가, 그 집을 벗어나고부터 이상하게도 언니의 일이 서서히 풀렸던 것 같거든.
4. 비교적 최근 일이야. 말했다시피 이것도 자다가 겪은일이고 세번째 사건 다음으로 소름끼친 경험이야.
일단 말하기 앞서 지금 내 상황부터 말하고 시작해야 겠어.
3년째 쉼없이 다니던 직장을 뒤로 하고 나는 현재 일을 쉬고 있고 부모님 일을 도우면서 조금이라도 안정을 찾고자 고향에 내려와 지낸지 1년째야.
무슨 일때문인지 부모님과의 동업은 순탄치가 않았고 결국 잦은 불화 끝에 6개월만에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나는 그 일에 손떼고 집에서 오롯이 허송세월을 보내는 중이야. 참으로 한심하지.... 근데 무슨일에서일까ㅠ 그 일로 나는 아무런 희망과 빛을 보지 못했던걸까, 집에서 가만히만은 못 있는 성미인 내가 삶의 원동력을 잃은채 무기한의 백조생활만 이어가는 중이고.
정말 안좋은 기운이라도 나한테 들어선건가, 한정적인 통장잔고를 봐서라도 어서 기운차려서 뭐든 시작해야 할 시기인건 확실한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도통 갈피를 잡지 못한채, 어느순간 경력단절 여성의 인생을 사는 중이야. 서론이 너무 길었네..........ㅜ
무튼 각설하고, 그렇게 무기한의 허송생활속에서 늘 습관처럼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너무 많이 자서 눕고 있다보면 때되면 잠들고 때되면 깨고를 반복하다가 한번은 밤에 잠이 들락말락 하는데 갑자기 왼쪽 귀에다 대고 어떤 여자가 비명을 지르는거야ㅠ 진짜 생생하게... 너무 놀래서 잠들려던것도 잊고 정신이 번쩍 드는데 나는 절대로 눈을 못뜨거든ㅠ 뭐라도 보게 될까봐..... 그래서 눈을 감고 상황을 되짚어 보는데 나는 아직 잠이 들기 전이었고 보통 잠이 들어버리면 하지 않게되는 침을 의식적으로 삼키는것, 가려워서 팔을 긁은 것 등을 내가 분명히 하고있던 상황이었어.
말 그대로 난 잠들지 않았어ㅠㅠ 근데 진짜 그 음성은 너무도 많이 들어본 흔한 여자의 음성이었고 더욱 소름끼쳤던건 괴로워서 지르는 비명이 아니라 괜히 나를 놀래키고 겁주려고 내지르는 장난스런 비명이랄까?
모르겠어... 확실히 잠들기 직전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종의 가위눌림이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 ㅠㅠ
5. 마지막으로 이건 불과 엊그제의 일이야...
나는 기숙사 생활할 때도 그렇고 예전부터 잠꼬대가 심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내가 무의식 중에 잠꼬대를 한다는걸 지각하고 있거든.
내가 밤낮이 바껴서 낮잠을 자는데 내 잠꼬대에 내가 놀라서 깨는거 있잖아. 내가 무슨 꿈을 꿨는데 꿈에서 내가 막 손을 흔들면서 율동 비슷한거를 하고 있었나봐.
뭔가 몸에 반동이 느껴져서 정신이 들면서 실눈을 떠보니 내가 진짜 꿈에서처럼 손을 까딱까딱 흔들고 있더라고;;
순간 잠이 살짝 깨면서 현타와가지고 막 헛웃음 나오면서 ‘잠꼬대 하네 참네....’ 이러고 다시 잠이 깊이 들려는데 갑자기 머리 위쪽에서 누가 내머리를 살짝 톡 치는 느낌이 들드라. 잠결에 착각인가 싶어서 어디 또 그러나보자 하고 숨죽이는데 또 스르르 잠이들려는 찰나에 또 톡 치는 느낌이 들길래 순간 등꼴이 서늘해지면서 정신이 들더라.
그래서 자극을 주고자 몸을 뒤척이며 자세를 틀어버리고 또 스르르 잠들려는데 이제는 진짜 작정하고 뒤에서 누가 팔로 내 목을 감싸 안듯이 조르는 느낌 비슷하게 나면서 목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드는거야.
아진짜 또 가위인가 싶었는데 난 항상 애매한게 왜 그런느낌이 들 때마다 정신은 말짱한지... 나는 잘때 옆에 미니선풍기를 계속 틀어놓고 자는데 정신이 듦과 동시에 선풍기의 바람과 특유의 잡음이 느껴졌고 창밖엔 대낮에 아파트 애들이 노는소리, 새소리, 자동차 소리 다 들리는걸로 봐선 내가 확실히 깨어 있다는게 느껴지더라...
아무튼 목을 조르는 느낌이 계속 드는데 이게 막 작정하고 죽일려고 세게 조르는게 아니라 적당히 참을 만한, 그렇지만 좀 갑갑한 정도의 세기라서 좀 버티다가 또 몸을 튕기듯 자세를 틀어버리니까 딱 목에 둘렀던 팔 느낌이 사라지더라고.
그래서 아 계속해서 이렇게 자극을 주거나 아니면 내가 아예 깨어나버려야 되는구나 라고 느끼는 찰나에 이번엔 팔을 꼬집는듯한 느낌이 나더라ㅡㅡ 이게 진짜 자꾸 날 희롱하듯이 하는데 기분 ㅈㄴ 더럽고 진짜 징글징글하다 싶어서 나도 있는 힘을 쥐어짜서 그 느낌이 나는 쪽의 허공에 대고 무언갈 비틀고 꼬집듯이 손에 힘을 주면서 대낮이라 안심하고 눈을 딱 떴어.
그랬더니 뭔가 나를 짓누르던 느낌이 싹 사라지더라.
나도 참 대단하다... 하도 숙달돼서 무뎌진건지 걍 어이만 없음. 이젠 걍 무섭지도 않아ㅎ.ㅎ
그러다가도 내가 잠꼬대로 막 손마디를 까딱인걸 생각해보니 또 소름이야... 내가 하는게 아닌 누가 조정한 것마냥ㅠㅠ
진짜 수없이 가위 눌리면서 뭘 보거나 듣거나 해본적은 거의 없는데 요즘 정말 무슨 일인걸까...
정말 (귀)신의 장난인걸까....ㅜ 내 기력이 쇠약해질대로 쇠약해 진걸까?
요즘의 나는 확실히 일할 때 보단 스트레스가 줄었지만 끝이 보이지않는 무기력 속에서 나도 모르는 어떠한 궁지에 몰려있는건 확실한것 같아. 삶의 터닝포인트가 절실히 필요한듯ㅠ
하도 답답하고 꿈자리가 너무 사나워서 엄마랑 담주에 점집 가보기로 했어ㅠ 꿈꾸는 족족히 누가 죽거나 친할머니가 부채랑 방울들고 나오거나 생전 꿈에도 안나오던 실종된 이모가 나오거나 해서 진짜 도저히 안되겠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