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잇어서 글 씁니다.
사실 대학교 3학년 때 교양시간에 만난 친구가 있었어요.
(저랑 친구 모두 여자)
성격도 너무 잘 맞고 둘 다 진취적인 성향 탓에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았죠.
대학교 친구 중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친했어요.
고시원해서 자취 할 때 제가 놀러가면 선뜻 침대를 내주고 바닥에서 잘 정도로 착한 친구였고
취업 준비에 지칠 때 서로 응원해주고
취업 후에도 많은 고민거리를 나누던 사이였죠.
친구가 고시준비 할 때 노량진에 찾아가서 맛있는 밥도 사주고 반대로 제가 퇴사 고민을 할 때 같이 공감해주고 다독여주던 친구였어요.
그 이후 둘 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같이 회사욕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구요.
제가 중학교 친구들과 특정 사건으로 인연을 끊게되는 힘든 모든 과정을 같이 지켜봐주며 정말많은 힘과 위안이 되어줬던 친구에요.
통화를 한 번 시작하면 2~3시간은 기본이었어요.
사실 그렇게 자주자주 연락을 하지는 못했지만요.
그래도 제 친구 중에는 자주 연락하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이번달에 결혼을 하고 그 친구도 3달 뒤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 결혼 준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죠.
마지막 연락에서도 우리 서로 결혼준비 열심히 하자~ 가 마지막이었어요.
날짜가 다가오면서 만나서 밥 한끼 먹자고 연락을 했는데
카톡을 읽고도 답장이 없더라구요..?
바빠서 그랬나보다 하구 다시 카톡했는데 도.. 읽고 .. 무시.. 그렇게 한 달 뒤 무슨일이 있는거냐며 카톡을 했는데 또 읽씹을 하더니.... 오늘 보낸 카톡에 또!!!! 읽씹당했어요ㅠㅠㅠㅠㅠㅠ 혹시 몰라 인스타를 보니 제 카톡에 답장을 안 하던 그 기간에 열심히 사진도 올리고..
웨딩촬양 한 사진등...일상공유를 하고 잇더군요..
무슨일이 있나 싶어서 인스타 메세지로 걱정스러운 메세지를 보냈어요.. 10분 전 활동을 한 친구는..
제 메세지에도 답장이 없네요....
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당황스럽고 슬퍼요...
정말 친한 친구였는데.....
제 결혼식에는 안와두 저는 가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지금까지 알고지낸 정이 잇느니까요 ㅠㅠ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 혹은 반대로 갑자기 친했던 친구를 멀리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이 잇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