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 링크입니다
https://m.pann.nate.com/talk/347405698
방탈죄송합니다.어른분들이 많이 계시는 카테고리이므로 지혜로운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저희 집은 제목 그대로 매년 여름마다 에어컨 없이 오롯이 선풍기로만 여름을 보내왔으나,이제 슬슬 한계를 느낍니다. 어릴때부터
저희 부모님께서는 에어컨을 사면 돈 낭
비라고, 무조건 선풍기를 고집하셔서 어릴때부터
십 년 넘게 매년 여름을 선풍기 한 대로 네 식구가
버텨온 상황이며, ( 선풍기는 직접 구매한게
아닌 이벤트에 당첨되서 공짜로 받은 케이스 입니다)지금은 누군가 버린 선풍기를 두 대 주워 오셔서 집에 총 세 대의 선풍
기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 두 대는 거실에 두고
한 대는 제 방에 둡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최악의 여름날씨라 불리우는 , 어딜가나 에어컨이
없으면 사람이 안 몰린다는
2017년이 왔고, 정말 여름날씨 더위가 밤까지
이어져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정도였으며
새벽에도 몇 번이나 깬 적이 과반수였으며
샤워를 해도 금새 다시 땀에 절어지기가 일쑤였습
니다. 참다못해 제발 에어컨 좀 사자고, 세뱃돈
받은거라도 보태겠다고 했는데도 부모님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선풍기로 버텨라' ' 더우면 물 마시면 된다' ' 샤워하면 될 일 아니냐' ' 에어컨 틀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라는 말을 반복하실뿐...
(저희가 사는 곳이 특성상 고층 건물이다 보니
1층에 비해 햇빛의 열기가 고스란히 들어오는
편이며, 아빠는 덥다는 이유로 여름이면
친한 1층 이웃집에서 종일 계시고 밥도 얻어
드십니다.에어컨을 사자고 하면 성질내시면서
전기세 어찌 감당할거냐고 화내세요.그리고
1층 이웃집은 꼭대기층인 저희
집보다 덜 덥고 집에 에어컨도 있으며 엄마는
덥다고 말하시면서도 민소매티 입으면
된다, 냉장고바지 입으면 될 거 아니냐는
말만 반복하십니다.게다가 거실은 베란다
가 있고 바람도 잘 통하는데 제가 지내는 방은
직사광선을 고스란히 받는 구조라 열기가
올라오고 공기부터 달라요)
역시 부모님 말대로 그냥 더위를 참아가며
선풍기로 버텨야 할지 아니면 에어컨을
집에 들여놓자고 설득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지금도 방학인데 더워서 잠들다가
3시간만에 깨버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