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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진짜 가정교육 독학함

ㅇㅇ |2019.08.10 11:47
조회 76,808 |추천 304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나 방치했던거 같음 집에서 아무것도안하고 티비만 보고 살고 엄마는 오랫동안 입원해서 집 안오고 아빠는 집나가고.. 오빠랑 내가 좀 나이차이가 나는데 그동안 오빠가 학교 다녀오고 밥차려주고 난 설거지하고 그랬음 글고 엄마가 퇴원했는데 엄마는 뭐지 우울증공황장애랑 신체적으로 아픈게 다 겹쳐서 정말 하루종일 불꺼놓은 방에서 안나왔음... 지금 생각하면 왜이리 무섭지.. 근데 갈수록 상황이 이렇다보니까 입을 옷도 없어서 오빠가 어릴때 입던옷들로 학교가고 솔직히 샤워도 제대로 하는법 몰랐고 밥하는거나 설거지나 청소하는것도 9살에 오빠한테 겨우 배웠었고 사람들한테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어른들한테도 개싸가지 없게 대했던거 같음 맨날 학교 비듬 엄청 있는채로 가고.. 속옷도 맨날 갈아입어야 하는건줄 몰랐음 그러다 음 한 중1때인가 그때쯤에서야 엄마가 많이 나아지고 밖에도 많이 돌아다니시고 친구모임이나 여행도 많이 가셔서 지금은 좀 괜찮아보이심 나는 그동안,,, 네이버 지식인에 막 예의있어지는법 착해지는법 좋은성격되는법 이런거 찾아보고 따라했음 머리 잘감는법 꼼꼼히감는법 그런걸로 배운듯... 현재는 고1인데 선생님들한테 예의있고 착하단 소리 많이 들음.. 초딩때나 중1때까지만 해도 진짜 예의없다고 많이 혼났었는데..

추천수304
반대수3
베플ㅇㅇ|2019.08.10 23:25
안 어긋나고 잘 자라준 게 대단하다.. 고생했어
베플ㅇㅇ|2019.08.10 11:48
힘들었겠네
베플|2019.08.10 13:14
나도 비슷했는데 진짜 기본적인거 칼이나 가위줄때 손잡이 부분으로 줘야한다는거 같은학원언니한테 배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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