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폰 안 쓰는 이유가 뭐야?
ㅇㅇ
|2019.08.11 17:59
조회 10,097 |추천 7
남잔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즘 내가 성교육 책을 읽어보면서 여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그런데 생리에 대해 읽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본다.
여자들 생리할 때 생리대를 사용하면, 생리혈이 질에서 나와서 생리대에 떨어지고 그러면 그 생리혈이 생리대에 흡수될 때까지 좀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라고.
난 남자이지만 그래도 팬티에 액체가 묻어서 그것이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느낌이 뭔 줄 알 것 같거든. 남자도 아주 가끔 급하게 오줌 눌 때 대충 털고 팬티 올리다가 남은 오줌이 조금 나와서 팬티에 묻으면 찝찝하고 차갑거든. 생리는 그 느낌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고 생각 되거든.
그리고 냄새가 날까 향수도 뿌리고 그런다고 들었어.
그렇다면 왜 탐폰을 안 쓰는 거야? 탐폰은 생리혈이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도록 하잖아. 그럼 냄새 걱정, 축축한 느낌 걱정은 말끔하게 사라지잖아. 물론 독성물질 쇼크에 대해 나도 들었어. 하지만 요즘 탐폰은 흡수률을 떨어뜨리면서 그런 문제가 깔끔하게 사라졌고, 2~3시간마다 갈아주면 더더욱 안전하다고 하더라고.또 수영장도 갈 수 있고, 막 뛸 수도 있고. 완전 편리할 것 같은데, 이 좋은 걸 안 쓰는 이유가 뭐야?
난 생리컵은 쓰기가 불편한 이유를 알겠더라고. 꺼낸 후 피는 변기에 버린다고 해도 컵은 어디서 씻을 거야? 세면대에서 씻다가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어떻게 해? 그 사람이 불쾌해 할 수도 있으니까.하지만 탐폰을 쓰지 않는 건 정말 이해가 안 돼. 독성물질에 대한 걱정이 아직도 남아 있는 걸까?
- 베플ㅎ|2019.08.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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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댓글이 굉장히 설명 잘 한것같은데, 주관적인거 좀더 추가해보자면 개인적으로 생리대나 탐폰이 가격이 만만찮단 말이지. 보통은 세균번식이나 냄새때문에라도 3시간에 한번은 갈아주라는게 이론상 원칙이지만 난 양 없는날은 5시간쯤 한번 갈기도 해. 화장실 갈때 생리양 얼마나 되나, 생리대 갈아줘야하나 체크하는데 생리대는 조금 찝찝한 기분이어도 다시 그대로 속옷 착용하면 되는데 탐폰은 한번 빼면 다시 못집어넣어. 그대로 버려야해. 이 이유가 아니더라도 날짜당 생리양 체크가 어려움..(여자들은 각각 평균적 생리양이 있는데, 내 건강에 이상이 없나 확인하기 위해 생리양을 체크하기도 함. 생리양이 갑자기 너무 적거나 너무 많아지면 몸에 이상이 있는걸수도 있기 때문) 넓게 펼친 수건에 물 쏟은거 봤을땐 그 면적으로 물이 얼만큼 쏟아졌구나 하는걸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운데 뭉친 수건이 물 먹은정도를 보고 물 양을 예측하긴 상대적으로 어렵잖아..?
- 베플음|2019.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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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똥꼬에서 피가나는데 간단하게 팬티에 패드를 붙일래, 똥구멍안에 둥근솜을 직접 넣고 2-3시간마다 갈래 차이임
- 베플ㅇㅇ|2019.08.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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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써봤는데 불편할 것 같고 알러지 날 것 같아 일반 생리대도 사실 100퍼 무해하진 않은데 가공되서 만들어진 게 내 몸 제일 약한 부분에 있다고 생각해봐 별로야. 그래도 쓰는 사람들은 많이 써 이거 다 케바케임 자기 기호로 쓰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