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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모들은 자꾸 결혼하라고 압박주는 건가요?

닉네임 |2019.08.12 14:20
조회 119,604 |추천 333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여자구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부모들은 왜자꾸 결혼하라고 압박주고 제가 결혼하길 간절히(?) 원하시는 건가요? 그렇다고 결혼할때 뭐 보태줄 형편도 안돼요..게다가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살아서 전 일단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요

저는 결혼안하고 혼자 살아도 먹고살수 있는 직업있고요
완전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정말 맘에 들지 않는이상 굳이 결혼할 필요 없다 주의에요.

10대..20대 땐 네가 지금 연애할때냐.. 공부해야지 취준해야지 이 말을 지겹도록 하셨는데 ..
하 힘드네요.. ㅡㅡ
추천수333
반대수27
베플ㅇㅇ|2019.08.16 14:37
혼자 살아도 먹고살수 있는 직업있으면 하지마세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결혼하면 생활 수준 진짜 1에서 0.7 정도로 확 떨어짐 나하나 챙기는거에서 왜이리 남자쪽 가족들은 지들 안챙긴다고 서운해들 하시는지.. 나 없을적에는 서로 대면대면하게 살아왔으면서 나하나로 모든 지네가족의 평화를 내가 이끌어 내야함? 하...... 진짜 헬이야....
베플ㅁㅁ|2019.08.12 16:16
당연히 결혼해서 애 낳아야지 라는 인식이 고정관념인 분들도 있을테고, 자식들이 노년에 혼자 외로울까봐 그러시는거 같기도 해요. 젊을 때는 주변에 놀 것도 할 것도 많고 같은 싱글들 많아서 외로운거 잘 모르는데, 부모님 동년배 주변 지인들 중 혼자인 분들 보면서 피부로 느끼실 것 같기도 하고요. 급진적인 가치의 변화 때문에 기성세대와 젊은 청년세대의 생각의 격차가 어마어마 하죠. 그렇지만 진보적인 어르신들은 지금도 혼자 즐겁게 살라고 조언 해 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지금의 30,40대들이 늙어서 주변에 강요만 안하면 될 것 같아요. 시간이 해결 해 주겠죠.
베플|2019.08.16 15:54
여기 남자들 여자가 자기한테 취집하는거 아닌가 해서 걱정을 뭐같이 하는데,이렇게 여자들이 결혼생각 없으면 잔치라도 해야 될 판인데 왜 현실은 그 반대일까?
베플29女|2019.08.16 15:05
불행한 집에서 결혼하라고 하는 이유 중 대다수는 내 결혼이 망해서 내 애한테 영향을 주는건 아닐꺼야 라는 막연한 방어심리입니다 저희집도 이혼했는데 죽어라고 결혼해라 결혼하면 달라진다 남자한번 사귀면 어떠냐고 결혼할만하냐고 합디다 그래서 결혼 안할거고 나는 비혼일꺼같다, 돈도 없고 여건도 안되지않냐, 엄마가 보태줄꺼냐 하면 결혼하면 다 살게되있다, 반반하면 되지, 없이 시작해서 늘리면 된다 계속 이러십니다 그러다 술 조금 마시고 싸운날 그러시더군요 나때메 결혼 안하는거냐고, 내가 너한테도 걸림돌이냐고, 내가 잘못살아 그런거냐고, 너까지 그럴꺼냐고 난리가 나더군요 세상 불효녀였습니다 전 그 뒤부터 맨정신일때 내가 결혼을 잘간다해도 엄마 인생이 보상받을것도 아니고, 엄마가 잘못했던 결혼생활이 돌아올것도 아니다, 나는 나고 엄마는 엄마다, 엄마 바램 이뤄줄라고 내가 사는것도 아니고 내인생은 내가 산다 계속 못박고있습니다 방법없어요 그사람들도 결국은 남인거예요 자기가 헛살지 않았다, 잘못살지 않았다를 증명하고자 자식을 사용하는거예요
찬반남자레온|2019.08.16 16:03 전체보기
쉽게 생각해서 지금 내 주변에 직원중에 30대후반이나 40대초반 미혼들 봐봐 진짜 관리잘하고 괜찮은 사람이 많은지... 아님 별 매력없는 사람이 많은지... 자기관리 진짜 잘해야 겨우 눈이 가는 정도지... 남자나 여자나 다 노화 직격탄임 30대 초중반까지 타이밍 놓치고 노화오면 다 그렇게 잉여인간화에 결혼 힘들다. 훗 나의 20대 파릇한 꽃미모가 40까지 갈 것 같아? ㅋㅋ 노화는 한큐에 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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