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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시작 1일전 차단당했습니다.

HSSJ |2019.08.13 18:00
조회 570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네이트판 눈팅만 간간히 하다가 제게도 이런일이 닥치게 되니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저는 19살 남자구요 여자친구는 20살 성인입니다. 150일 조금 넘게 만났습니다.여자친구는 바로 어제 미국유학길에 올랐습니다.학기가 끝나고 방학때마다 한국에 올 예정이었습니다.일의 시작은 이렇습니다.2주전 어느날 여자친구의 번호로 아버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헤어지라고.이 아이와 너는 갈길이 서로 다르다고그렇게 일방적으로 말씀하시고 전화가 끊겻습니다.바로 여자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 아버님께서 제가 돈도 없고 집안도 좋지않다 는 이유로 반대하셧다고 합니다. 그러고 미안하단 말과 함께 모든 sns가 차단당했습니다. 저희 집은 평범한 중산층가정이고 여자친구집은 직업이 좋은 상류층가정입니다.정말 놀라고 억울해서 바로 인스타부계를 만들어서 연락했습니다. 아버지가 명령하셔서 차단했다고 자기는 이렇게 헤어지기싫다고 하길래 조용히 비트윈으로만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제가 왜 아버지한테 거스르지못하냐고 휘둘리지말라고 얘기하다가 자기는 한번도 대들지못했고 그래서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싸웟습니다. 그렇게 다시 헤어졌구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던 사람이었기에 다시 매달리고 잡았습니다. 찌질하게 페북부계 인스타부계파서 연락했고 집앞에 찾아가서 편지도 놓고오기도하고 친구를 통해 연락도 했습니다. 그다음날 연락이 왔습니다. 제게 안좋은말만 가득하더라구요 여자친구 자신을 정말 나쁘게 표현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정말 화가나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미련을 떨치게 하려고 없는 말을 지어내서 얘기햇다고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무섭다고 합니다. 솔직히 무서울정도로 그일이후로 제가 망가졌고 엄청나게 매달렸으니까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간을 가져보자고 얘기했고 승낙받았습니다. 그다음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자친구가 제가 너무 좋다고 헤어지기싫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이때 알게된 사실이지만 아버님께서 저희 부모님마저 욕하셧다고 합니다. 건축사무소 다니시는 우리 아버지가 노가다꾼 소리까지 들었지만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했기에 넘겼습니다.그렇게 일주일간 몰래 만나고 몰래 연락했습니다. 유학가기 3일전 저는 제가 태어날때 부모님께 받았던 가장 소중한 선물을 맡겼습니다. 그걸 맡길만큼 좋아했기때문에 물질적으로 뭔가를 해줄 수 없기에 그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여자친구도 그다음날 편지를 네장이나 써서 가져다 줬구요. 가기 마지막날엔 바빠서 만날수없었기때문에 그날이 마지막으로 보는날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슬퍼하고 돌아오는 날을 기약했습니다. 유학가는 마지막날에 어느때처럼 사랑한다며 연락을 하고 난 뒤 한시간후 정말 갑작스럽게 장문의 글과 함께 차단당했습니다. 저와 연락을 이어오던것을 아버지가 보셧고 가족회의를 했지만 가족의 반대로 헤어질것이고 자기가 결정한일이기에 너는 그것을 따르고 연락하지말고 정리해라 라는 식으로의 내용이었습니다. 부모님반대가 있는것을 알았고 서로 문제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해왔으며 그사람도 잘될거라고 너가 공부를 열심히해서 좋은모습보여주면 된다는 식으로 절 안심시켯고 나중에 어떻게든 설득해보자고 했기에 저는 그것만 믿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가려고했는데 이렇게 또다시 sns가 모두 차단되고 아무 연락이 없기에 정말 모든것이 무너지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일요일부터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삼일내내 먹는밥도 전부 토해버리고 계속해서 울었고 심지어 꿈에서도 꾸준히 그사람이 나와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헤어지는 이유를 알수가없으니 가족회의에서 무슨 이유로 절 반대햇는지 알수가 없어서 더 힘들었습니다.저희연애는 제가 정말 많이 헌신했고 희생했습니다 상처준적도 없구요.그렇게할만큼 그사람이 좋았으니까 제가 아무리 상처를 받아도 꾹꾹 참고 넘겼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랑 아주 소소한 트러블만 있어도 크게 화가나고 헤어지자는 말이 쉬웠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일에 화를 내고 제가 잘못하지않았던일에도 제게 화를 내었고 데이트중 집에가버리기가 다반사였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기에 계속해서 잡았고 또 잡았습니다. 제가 변하게 할 수 있다고 느꼇습니다. 많이 바뀌기도 했구요. 상처가 많았던 사람인지라 그럴수 있다고 이해하고 제가 많이 보듬어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마음을 다 줬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지인들을 통해 그사람의 나쁜 과거까지 알게되었는데도 밉지가 않고 정말 많이 미련이 남습니다. 많은 사람을 사귀어봤다고는 할수없지만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해본게 처음입니다.수능이 코앞인데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모든일이 힘들어졌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여나 대학교에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이 오지않을까 기대도 합니다.만약 연락이 다시 와서 잡으면 전 또 다시 잡힐거라고 생각해요.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빠진 부분이 있어서 추가로 몇자 더 적어봅니다.
장거리연애라서 미리 정리한거라고는 볼수없는게 저는 장거리연애에 대한 불신이 있엇고 여자친구가 많이 안심시켜주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줬습니다. 덕분에 불신이 많이 사라졌고 좋은 생각만을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기다려주기로도 약속했구요. 둘 다 정말 자신있었는데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혼자 정리한것인지 알수없어서 더 답답하네요.다른 만나는 사람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랑 정말 150일중 130일은 같이있었기때문에 다른 사람은 없었을거라 확신합니다. 부모의 반대에 대해서도 정말 희망적으로 함께 생각했었기에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사람의 모든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믿었었고 제 정신적인 지주였기에 더 힘드네요. 이 사람때문에 진로도 바꾸려고 했었습니다. 계획했고 실천하고 있었구요.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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