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여자친구가 변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연락을 잘하고 잘 만나서 놀았었는데
취업준비를 시작하고 나서는 연락도 잘 안하고 전화는
해본 지가 언젠지도 모르겠고 그러네요. 바쁘다고는 해
도 자기 전에 핸드폰을 하다가 자는데 그 때도 영상을 본
다던지 웹툰을 보느라 카톡도 잘 하지 않네요 보내면 5분
간격으로 답장하고.. 전화는 대체 언제 했는지 따져볼 수
도 없네요..
그리고 저도 여자친구 시험준비하는데 놀자
고 찡찡대지는 않아요. 공부를 해도
밥은 먹을테니 밥을 같이 먹는다는 식으로 시간을 보
내려고 하는데 그 마저도 일주일에 1~2번 정도.. 놀러가
자는 말은 일체하지도 않아요. 휴가철이니까 당일치기라
도 하루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봤는데 밀리
면 안된다며.. 그런데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왜 그렇
많은지.. 친구들은 만나서 놀고 시간 보내는데 저와는 일
주일에 많아야 3시간정도.. 이런 생활이 지금 거의 3달이
되가고 있네요. 공부해야 하니 충분히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과는 시간을 잘 보내면서 저한테는 시간을 잘 쓰지
않네요. 제가 대화를 잘 이끄는 편인데 만나
면 어떤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나 말하는
게 어려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대화마저도 어렵네
요.
상대방이 하고자한다면 제가 대화를 이끌려고 하는 노력
조차 필요가 없었겠죠? 이 정도면 헤어지자고 하라고 눈
치 주는건가요? 이제 곧 있으면 기념일인데 그 날 만나기
는 하련지, 편지는 대체 어떻게 써야할 지.. 쓸 수는 있을 지..
제가 떼를 쓰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