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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더러운 얘기 푼다

ㅇㅇ |2019.08.15 00:40
조회 48,323 |추천 290

오류떠서 재업함 미안
내 표현력도 부족하고 생각보다 내용 시시해 미안해

!!!!비위 약하면 보지마!!!!
방금 일어났던 일인데 혼자만 알고있긴 기분나쁘고 친구한테 말하자니 손절당할것같아서 혼못죽한다 죄송

+나 글 진짜 개못쓴다 읽는데 불편하네 진짜 미안


혹시 모르니 쿠션 깜



ㅅㅂ 내가 방금 변비때문에 몇 주 묵은 똥을 쌌거든?
근데 진짜 한 바가지를 싸버려서 변기가 제대로 막힌거야

난 변기 속 안 보고 뚜껑 닫고 내려서 어떤 상탠지 몰랐단말임
일딘 변깃물이 자기 스스로는 절대 내려가지를 않는 느낌이었음




마음의준비하고 변기 뚜껑 열었는데 진짜 물이 넘치기 일보직전까지 차있는거야

진짜 이렇게 막힌건 초딩때 이후로 처음이어가지고 엄청 당황했어 세상이 캄캄해짐

그냥 물만 차있으면 그러려니 하지
시1바 거기 똥이 안 내려가고 풀려가지고 물은 온통 갈색이고 똥덩이 둥둥 떠다니고 ㅅㅂ



그래도 난 한 달에 4번은 꼭 변기를 뚫는 사람이므로 이번에도 침착하고 뚫어뻥 집어들었음

근데 물이 갈색이라 변기 구멍이 안보이는거임;;
잘 안들어가는 뚫어뻥 간신히 집어넣고 최대한 안 쳐다보려고 노력하면서 몇 번 눌렀음

이때부터 가족들한테 어떻게 얘기하지 보다는 내가 오늘 내 손으로 이걸 꼭 뚫고야 만다 라는 생각이 더 커지기 시작함
(아마 뚫는소리 다 들렸을거야 부끄러워할까봐 모른척 해주신거겠지 신발탱..)


5분정도 조카 열심히 누르니까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함
그렇게 열심히 내려서 변기 바닥이 보이게 됐을 때
제발 평소처럼 물 누르면 잠시 같이 누르다가 쭉 내려가게 해달라고 빌면서 물을 한 번 내렸어


난 물 내리기 한 번에 그렇게 많은 양이 나온다는걸 오늘 처음 몸으로 느꼈음


레알로 조금씩 흘러넘치기 시작함

뚫어뻥 정말 미친듯이 하기 시작했어 당연하게도 바닥엔 똥섞인 똥물이 흘러내려왔고 와중에 힘 너무 쎄게 줘서 고무부분 자꾸 뒤집어졌음 그거 피느라 하수도쪽 바닥 똥가루 범벅되고 난 완벽히 멘탈이 나갔다



그때쯤 희망찬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이미 손가락 발가락에 응가물 묻어있을때였어서 그렇게 행복한 소리가 따로없었음



결국 좌라락 소리 내면서 시원하게 내려갔고
난 바로 바닥이며 변기에 락스코팅 시작함


이제 글 다 끝났다
락스도 넋 나간 상태에서 뿌리느라 손에 다 묻고 피부벗겨짐;
그래도 정말 가족한테 도움 안 청하고 그 광경 나만 보고 피해 나만 받으면서 처리할 수 있었다는게 너무 다행이었다


이후에 온 몸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었고 뚫어뻥도 락스칠 함
지금의 나는 안 더러움 그리고 다시는 똥 안 참겠음




미래의 내가 이 글 보고 계속 조심해줬으면 좋겠다 변비 치료도 좀 하고
글 진짜 못쓰고 내용 자체도 시시한데 읽어줘서 고마워 7키로 빠지길 바랄게
참고로 난 그 똥 싸고 500그램 빠졌어


추천수290
반대수7
베플ㅇㅇ|2019.08.15 11:37
쓰니 똥천사같애
베플ㅇㅇ|2019.08.15 23:46
더러운데 마무리가 너무 깔끔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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