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남사친이랑 17시간 전화한 썰임
말하기 편하게 반말할게
갑자기 진짜 오랜만인 남사친한테 저녁 7~8시쯤 전화와서 오랜만이라 티격태격 하면서 계속 전화하는데 TMI-오랜만이라그런가 목소리도 많이 변하고 뭔가 달라진느낌이 너무 많이듬 ;;.
무튼 전화하면서 공부도 하니까 시간 빨리가서
새벽 1~2시 넘으니까 걔가 좀 피곤해보이는거야 걔다가 요즘 1시면 자는거 같았는데
근데 나도 오늘 한게 많아서 피곤했는데 남사친이 자꾸 안끊으려건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남사친이랑 전화하면 뭔얘기를 하겠어 .. 난 아무말도 안하는데 자꾸 일부로 말 꺼내서 얘기해주는데 다른사람들은 너무 자기말만 하는거같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는 솔직히 좀 고마웠어 ㅋㅋ 뭐 얘기 자꾸 꺼내주니까 내 잠이 갑자기 확 달아나버린거.. 원래 내가 새벽에 활동을 많이 해서 그런가 잠한번깨면 새벽엔 아예 안자서 .. 근데 이번엔 걔가 진짜 졸린가
3~4시 되니까 조는거야 ㅠㅋㅋ 아니 한번은 1분만 잔다고 1분뒤에 깨워달라해서 진짜 딱 1분뒤에 야야 거리면서 자지말라고 일어나라고 계속 말해도
무시하고 자는거야.. 짜증나서 너 진짜 자냐... 했더니 웃으면서 안잔다는거야 아 순간 놀라서 걔보고 오늘 자지말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버틸만큼 버텨보겠다는데 갑자기 아니 왜 전화 안끊고 오래하지라는 생각드는데 난 솔직히 전화하는거 좋아해서 별신경 안쓸려고 했어. 또 시간 지나고 결국 6시 넘어서 둘다 전화한 상태로 잠듬 .. 걘 바로 8시쯤에 깨고 난 9시넘어서 깼는데 나 아무말도 안하는데 걔 안끊고 있었더라,,? 내가 나 일어났다고 소리쳤는데 이제 일어났냐면서 심심했다고 웃는데 나도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0.1초 귀엽다고 느꼈는데 내가 이상한거맞지?
계속 전화하다가 점심도 전화하면서 먹고 낮에 4시쯤에 집에 친구와서 끊었는데 낮에 전화할때는 안피곤한지 내가 심심하다고 이거하자 저거하자하는데 짜증내면서 다 해주더라 ㅋㅋㅌ 또 자꾸 뭐 사달라구하면서 나 만날라그러는거 같았음 그리고 새벽이든아침이든저녁이든 내가 말안할때마다 왜 아무말도 안하냐고 뭐하고있냐고 묻는거 혼자 김칫국 잘마시는 나한테는 좀 좋았음 ㅋ 전화하면서 젤 좋았던게 내가 해달라는거 해주고 말을 너무 잘 들어줬음 ..
긴거 읽느냐 수고했어
다들 남사친이랑 있었던 썰좀 풀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