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써주신 분들께서 다시 이 글을 읽으실진 모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서 맘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다시 들어와서 제가 쓴 글도 읽어보고..
달아주신 댓글들도 다시 하나 하나 읽어 보다가
감사와 저의 근황?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겨봐요ㅎㅎ
글 올리고 얼마 후 미안하다며 후회한다는 전남친의 연락이
자주 왔어요. 지금도 오고 있구요...
그렇지만 다시 시작하진 않을거에요.
전 아직 변하지 않았고, 새로 만나봤자 내가 아직 그대로라는
생각에 애써 전남친을 밀어내고 있어요.
또 똑같이 전남친을 대할거고 또 싸울거란걸 아니까요...
지금 전 조언해주신대로 자기개발 책 두권을 사서 읽고 있어요.
워낙 책 읽던 버릇이 없어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진 않아요ㅎㅎ
그렇지만 한 글자 한 글자 눈에, 그리고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나부터 달라져야 내 주변이 바뀐다고 그러네요.
늘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요근래 웃었던 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웃고 있어요.
직장에서도 화가 나면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며 참고 있구요.
그런데 그게 더 이상한가 봐요ㅎㅎ왜 그러냐네요.
무튼 전 달라지려 하고 있고.. 아직은 저 스스로
변화를 느끼진 못하지만 계속 노력해볼게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내 삶이 된다...
전 좋아질거고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거에요.
댓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곧 추석인데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하신 분들께 조언 얻고자 글 납김니다..
2년 만나다 저번주에 헤어졌는데 마음이 너무 이상합니다.
사실 제가 차인거죠.
결혼은 어렵겠다 해놓고 막상 헤어지니 아쉬운가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거겠죠...
절 정말 사랑했고 결혼도 하고 싶어했던..
그사람이 이제 제 성격이 감당 안된다네요.
어릴때부터 대인관계에 있어 어려워 했고 따돌림도 당했어요.
연애 할 때마다 듣는 말이 가르치려든다 자격지심이 있다.
이런 말들이었어요.
애써 상대방 보다 내가 낫다 생각하며 정신승리했죠.
그런데 늘 결말은 제가 하자 있는 사람이었어요.
고쳐지지 않는 제 성격, 고집만 있고 정작 잘하는 것 내세울 것 없는...
전남친은 그래도 성실하고 늘 주변에 사람이 많은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전 전남친의 모든게 못마땅 했어요.
늘 나만 바라봐주길 나와 시간을 보내주길 바라는 게 너무 많았죠.
그래서 짜증도 화도 많이 냈어요.
그때마다 받아주고 풀어주던 전남친이었어요.
근데 이젠 지쳤나봐요.
제가 처음 보는 얼굴 말투로 절 밀어내더라구요.
헤어져달라고 화내는 모습에 더이상 붙잡지 못했어요.
그냥 보내줘야 할 것 같았어요.
눈물이 계속 나다가 어이없어 웃다가 또 울다가
못난 나를 탓하다 변해버린 그를 탓하다 정신이 없어요.
나는 왜 변하지 않는가 왜 성격이 이런걸까
또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전부 자신이 없어요.
남들이 말하는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나이.
불안하기만 하고 눈물만 납니다.
이 나이에 어떻게 하면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저때문에 힘들어하던 모습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욕해주셔도 좋아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시간이 많이 흘러 제게 또 다른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은 힘들게 해주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