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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남편이 이리저리 잘 막아주는게 많아서 야 라고 불렀을 때 참고 넘어간건데 남들이 보기엔 답답해보일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이번에는 저한테만 야라고 하셔도 남편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왜 이름안부르시고 야라고하시는지 친정에서 남편한테 야라고 안한다 이름이나 o서방이라고 항상 불러준다고 말씀드려야겠어요
이름은 결혼전부터 남편이 화도 내고 정정해줘도 소용이 없어요 내 이름이 어려운가? 라고 생각했는데 청첩장을 보고도 진경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지나고 겪어보니 일부러 그러시는구나라고 알게 됐구요
진경이가 첫사랑이냐? 전여친이냐? 아버님앞에서 해봤고 진경이가 누구에요? 라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또 진경이라고 하시면서 개명까지 나오니 화나고 표정관리 안되더라구요
남편한테 내이름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인데 개명얘기에 웃고 넘어가야하냐고 하니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본인아버지가 안고쳐지니 본인도 답답하겠죠
시아버님은 저부를땐 호칭이 아예없고요 정확히는 저.. 라고 말을 시작해요
남편이나 저 외에 다른사람이랑 대화할때 저를 진경이라고 칭해요 그래서 더 답답해요 저한테 해야 할말을 하던지 화를 내던지 할텐데..
지금은 이름 잘못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면 진경이 아닌데요? 라고하고 제이름 나올때까지 아닌데요? 이말만 해요 너무 버릇없나요? ㅎㅎ
이번 명절은 스트레스 안받고 잘 다녀오도록 할게요
여러분들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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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니 벌써부터 위가 쓰리고 답답하네요
시댁은 시아버님만 계시고 남편도 대리효도 바라는 사람이 아니라 명절 외에는 힘든게 없긴해요
명절에는 혼자사시는 시할머니댁으로 아버님형제분들 다 모이시고 저희도 지방으로 내려가거든요
결혼 후 총 4번 명절 중에 임신출산 기간빼고 1, 4번째만 내려갔었어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서, 그리고 일도 안시키셔서 네네 거리다가 온게 다구요
네번째는 남편이 아기만 보고있으라고 자기가 일 다 한다고 하기에 아기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싫으셨는지
아기가 남편한테 있을 때 바로 아시고는 부엌으로 부르셔서 어깨를 툭 치시면서 야 이거가져가라 야 이거옮겨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버님형제분과 작은어머님들 사촌시동생들 다 이름부르시면서 저만 야 거리시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사실 시아버님도 제이름을 아직까지 모르세요 정확히는 일부러 바꿔서 말씀하시는거같아요
이름 끝글자를 바꿔서 부르시거든요
예를들면 진영이를 진경으로 부르세요
진영이라고 해도 진경이라 하시고, 헷갈리니 니가 개명해라 하시고..
나한테 전화를 자주해라 그래야 진영이라고 뜨니 이름알거다 이러시고..
이 상황에 시할머님이 야라고 부르시니 화가 배가 되더라구요
집에 가는길에 시할머님이 왜 나만 야라고 부르는건지 남편한테 물어보니 할머니가 그랬어??? 음... 다른사람한테도 그럴때가 있어 라고만 하기에 이번 명절에도 야라고 하시면 뭐라고 말씀드려야 속시원하게 해결이 될까
대처법을 배우고 가려고 글을 쓰게 됐어요
앞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ㅜㅜ
문화센터에서 만나 친해진 언니는
정말 궁금하다는듯이 왜 저한테만 야라고 하세요? 라고 물어보라는데 제 성격상 기분나쁜 티가 얼굴에 다 드러날것같아서 고민이에요 속시원히 해결도 안될거같구요 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