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여자경험이 처음은 아니지만..
정말 처음으로 사랑이란 걸 하던 사람이랑
5달가량을 교제하다
얼마 전에 헤어졌습니다
보름정도 된 거 같네요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저를 더 좋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던 거 같아요
근데 가면 갈 수록 제가 더 좋아하게됐습니다
정말 이 사람을 위해서면 뭐라도 할 수있을 정도로
그래서 그냥 떨어져있으면 불안하고
집착을 좀 많이했었네요
그 이유로도 자주 부딪히고..
그러면서 점점 저에대한 마음이 식어가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답장도 시원치않고
전화도 자기 전에 꼭 했었는데
오히려 제가 구걸하는 느낌이고..
그러던 중 여행을갔습니다
잠자리에 들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만큼 잘해준 사람이없었고
자기를 생각해준 사람이 없었다고
그래서 여자로서 사랑받는 느낌이들어서
제가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거기서 조금 느꼈습니다
물론 어찌되었든 제가 좋다는 것이기에
기분은 나쁘지않았지만
결국엔 제가 좋은 이유는
설렌다기보다는
잘해줘서,사랑받는느낌이 들어서
였으니까요
그로부터 한달 후에
데이트하기로 했던 날
시간약속으로 마찰이있었습니다
그렇게 다투다가..
여자친구의 반응이 너무 시큰둥하길래
제가 너는 왜 너가 잘못해놓고 그렇게 당당해?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녁쯤에 카톡이오더니
자기가 저에대한 마음에 확신이없다고
우리 시간을 좀 갖자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그렇게 4일 뒤에 연락을 했습니다
결론은 이별통보였습니다
오빠랑 사귀면서 정말좋았지만
오빠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이 4일동안 고민을 해봤는데
그 시간이 너무 편했다고요.
제 생각도 별로 안 나고
제가 싫은 것도아니지만 끝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어느정도 예감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찌질한티 안 내고 최대한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진짜 사랑했고 좋은사람 만나라
어디가서 힘들지도 말고
잘지내
라고요
여자친구도
자기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가끔씩 연락해도 봐주겠다는 농담도 섞으면서요
한 이런내용으로
50분동안 통화를 한 거 같아요
그렇게 헤어졌죠
그런데 후폭풍이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다시 잡으려는 심정으로
5일정도 후에
연락을 해봤는데...
받더라구요
그렇게 잠깐 얼굴보면서
2시간을 밖에서 걸었던 거 같아요
전여자친구는
별로 안 힘들어보였어요
저만 힘들었던 거죠
2시간 이야기의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다시만나는 건 아닌 거 같지만
오빠가 편한 건 맞으니까
연락이라도 하고지내자구요
저는 덥썩물었죠
그렇게 한 1주정도를 연락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 과정에서 너무 매달렸죠
전여자친구는 자꾸 이러면 불편하다고
그러길래
저는 제 나름대로 조절을한다고 한 건데
결국엔 화를내면서
너는 헤어진 거 같지도않고 눈치도없다고
카톡도 이제는 불편하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길래
마지막으로 하고싶었던 얘기를 하고
잘지내라고 장문으로 얘기했습니다
돌아오는대답은 '잘지내' 한마디
그리고 그 후에
카톡페북 다 차단당했습니다
인스타는 안 하구요 번호랑 문자까지 차단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같이있던 단톡에서도 다 나갔습니다
그걸보면 저와의 대화방도 다 나간 거 같아요
여자가 한 번돌아서면
국몰도없다는 말을 여기서 깨달았습니다ㅋㅋ
제 짧은사랑이 여기서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있고 머칠이 지났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뭘해도 손에 안 잡힙니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 거 같아요
차단을 풀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시간을갖고 다시 연락을해도 안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