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판 많이 보다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나도 한번 써볼까해서 끄적여봅니다
친구한테 말하듯이 편하게 쓸게요 !
우선 나는 25살 여자 !
남자친구랑은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 친구로 만났다가 내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어서 지금까지 6년째 연애중이야
남자친구 자랑할게 너어어어어어무 많은데 갑자기 쓰려니까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다 히히
일단 첫번째 ! 주변에 여자가 단 1명도 없음 !
내 남자친구가 다들 주변에 한명씩 있을 게임 좋아하고 여자들이랑 잘 안노는 그런 남자들 있잖아 ! 맨날 학교끝나면 피시방 가구 그런 애들 ㅋㅋㅋㅋ 내 남자친구가 그런류였어 ! 그래가지고 초등학교 중학교친구는 물론 고등학교 친구들 까지도 여자애랑 연락하는애가 단 1명도 없음 !! 고등학교때는 있을 만 했는데 우리학교가 2학년때까지 분반이었다가 3학년때 합반된거라 딱 3학년때 나를 만났어 ㅎㅎㅎ
두번째 ! 6년동안 나한테 화낸적 단 한번도 없음 !
내 남자친구가 내가 첫번째 연애야 (사귄적은 있는데 중학교때 잠깐 사귀었다고 함!) 그래서 그런지 모든게 나랑 다 처음이야 !
얘 원래 성격도 부모님한테 화 잘안내고 친구들한테도 진심으로 화낸적 없는 성격이라 나한테도 당연히 화낸적 없음!!
아 딱 한번 있는데 남자친구 군대에 있을때 내가 고등학교 친구들 남자애 두명 (남자친구랑도 친구! 고3친구들)이랑 저녁에 친구 한명 집 옥상에서 고기구워먹는다고 나간다고했다가 남자친구가 나가지말라구 한번 쎄게나온적있었는데 그게 6년 통틀어서 딱 한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나혼자 빡쳐서 ㅂㄷㅂㄷ한적은 있엄
그래서 맨날 '우리 저번에 싸웠을때 ~' 이런 얘기하면 모르는척해
자기는 싸운적 없다고 나혼자 화난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세번째 ! 말같지도 않은 내말 참 잘들음..
내가 한때 통금있었어서 저녁7시면 집에 들어갔을때가 있었는데 나도 집에 일찍 들어가야되니까 남자친구도 늦게 못나가게 했었는데 진짜 집에 얌전히 잘 박혀있음.. 내가 친구들이나 군대동기들 만나지말라고하면 진짜 안만나고.. 뭐 군대 동기들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었는데 그때도 나한테 허락맡고 다녀오고 그 대신 1년동안 친구들 안만나기로 약속하고 다녀왔어.. 지금 생각하니까 나 너무 쓰레기였다 하하..
근데 지금은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는거 자체를 귀찮아해서 (먼저 만나자고 얘기꺼내는걸 귀찮아함) 안만나고 있음 !!!
이게 고등학교때부터 쭈욱 둘이 놀다 보니까 서로 친구들이랑 멀어진것두 있는데 그래서 나도 친구가 없고 남자친구도 친구가 없어 !!! 지금 현재는 나는 따로 제일 자주 만나고 있는 친구는 한명있구 남자친구는 딱히 없어 ! 근데 같이 만나는 친구는 있음 !! 고3친구들인데 남자친구도 나도 같이 친구들이라 만날때 항상 같이 만나 ㅎㅎㅎㅎ 5명 !!!! 진짜 너무 좋은 친구들 ..
네번째 ! 결혼 얘기, 관계 할때 조심스러움 !
우리는 사귄지 오래되지 않은 날에 첫경험을 했었는데 그때이후로 자연스럽게 즐기고 있는 사이야 !
남들은 오래사귀면 사고치고 난리도 아닌 사람들 많던데 ..
내 남자친구는 정말 ㅋㄷ은 꼭 챙겨 꼭 !!!
가끔씩 안끼고 해도되냐고 물어볼때 있는데 내가 장난으로 할수있으면 해 ~ 너가 못하는거잖아 ~ 이러면 맞다고 하면서 ㅋㄷ 꼭 끼구하구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얘기도 나는 뭔가 철없이 당장 가진것도 없는데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남자친구는 그래도 집구할돈은 모아야 하는거라고 하면서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그럴때 또 감동이야..
다섯번째 ! 하루종일 전화하는 중 !
이거는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거 같은데..
남자친구 군대갔을때 전화하던게 너무 편해져서 제대하고 나서도 계속 전화만 하고 있어 !!
어떤식으로 하냐면
백수였을때는 서로 일어나면 전화걸어서 자기전까지 안끊고 계속 하는거야 !!
화장실에서 쉬할때 응가할때도 물론이고 밥먹을때도 하고 있고 (혼자 밥먹을때만) 서로 다른거 하고 있을때도 전화는 계속 하면서 하는거야 ㅋㅋㅋ 씻을때나 어디다녀올때는 전화 안끊고 그냥 연결해둔 상태로 씻고오고 그래 !
지금은 서로 일하는 중이라 일할때만 카톡하고 끝나자마자 바로 전화해서 자기전까지 전화해 !
데이트할때는 집에서 나와서 전화걸면 만나서 끊고
헤어질때 버스타자마자 전화해서 자기전에 끊어 ! ㅎㅎㅎ
우리 둘다 불편한점은 딱히 없구
그래도 하나 뽑아보자면 남자친구가 나 만나기전에 꽃같은거 사주고싶은데 통화중이라 몰래 살수가 없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통화하면서 몰래사다가 걸린적있어서 ㅎㅎㅎㅎㅎ
친오빠가 하는말이 나는 하루종일 전화하느라 핸드폰 잃어버릴 일은 없을거라고 한다...ㅎㅎ
아참 둘이 안만날때는 전화하면서 같이 영화보거나 드라마나 예능 보고 그러는데 둘이 같이 안있어도 같이보는 느낌 !!!
둘이 같이 타이밍맞춰서 재생하고 보면 똑같이 보는거라 전화하면서 얘기하면서 볼수있어서 좋아ㅠㅠㅠㅠㅠㅠ
여섯번째 ! 피곤한데도 퇴근까지 기다려줌 !
남자친구는 새벽에 일어나서 6시까지 일하고 있구 나는 마감 알바중이라 밤 11시에 끝나고 있어 !
남자친구가 평소에도 만성피로를 달고살아서 진짜 하루종일 피곤해하는 스타일인데 일끝나고 엄청 졸려하는데도 11시까지 안자고 꾹 참고 있다가 퇴근하고 집들어갈때까지 전화해주고 집도착하면 그제서야 자ㅠㅠ ㅜㅜㅠㅠ 너무 미안한데 자기는 괜찮다고 집갈때까지만 해주겠다고 통화해주고있어ㅠㅠㅠ
일곱번째 ! 데이트 비용은 있는 사람이 !
이건 남자친구 자랑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우리는 친구였을때부터 서로 백수일때도 있었고 둘다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었어서 데이트할때는 무조건 있는 사람이 냈어 !
그렇다고 한사람이 계속 낸건 아니구
둘다 백수일때는 거의 집에서 놀면서 집에서 밥해먹구 라면끓여먹구 했고 남자친구 군대에 있을때는 데이트비용, 여행비, 커플 옷, 용품 거의 다 내가 냈었구 지금은 둘다 일하고 있는데 나는 월100도 못받는 알바쟁이라 남자친구가 조금 더 많이 내구 있어ㅠㅠㅠ
근데 진짜 데이트비용으로 싸운적 단 한번도 없구 있는 사람이 내는게 맞는거 같아..! 서로 얼마썼느니 그런거 따지다가 정떨어질거같고 그래..ㅠㅠㅠ 지금은 여행비만 공통으로 딱 반반씩 내구 기본 데이트비용은 그냥 내고싶은 사람이 내고 그러는 정도 !
크게 자랑할거는 이 일곱개가 끝인가부다
어디다가 남자친구 자랑좀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해보네..
남자친구랑 나랑 둘다 서로 결혼할 생각두 있고 서로 집에서도 결혼할 마음 있는거 알고 있어 !!
너무 착해가지구 남들이 바보라고도 하는데 남자친구 성격때문에 이렇게 오래 만날수 있었던거같아ㅠㅠㅜㅠ
내 지랄맞은 성격에 누가 만나주겠어 !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넹
새벽에 갑작스러운 주접 떨어서 미안해..
그냥 누구는 이렇게 연애하는구나~ 하고 넘어가줬으면 좋겠습니당 !
히히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