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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상담실장이 예비신랑보고 질문이 개많대요 ㅋㅋ

gg |2019.08.21 20:52
조회 85,962 |추천 649
결혼 전 웨딩홀을 어디로 할지 정하기 위해 예비신랑과 예식장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방문한 웨딩홀에서 상담실장과 만나 홀구경을 하고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며 상담을 시작했어요.


저는 크게 맘에 들진 않아서 별로 질문은 하지 않았는데,
예비신랑이 그 웨딩홀이 맘에 들었는지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식대비용, 수용인원은 얼마고, 만약 그 인원 이상이 오면 밖에서 봐야하는지
예식 시간은 얼마나 배정되는지
저희 하객수가 가늠이 안되는데 테이블을 더 추가할 수 있는지 등등


상담하면서도 그닥 친절을 느끼진 못했고 사실 약간 띠껍다(?)에 가까웠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저희가 의논해보고 결정되면 전화드리겠다고 하니
“지금 결정 안하시게요? 저희는 따로 신부님이나 신랑님께 먼저 전화드리거나 하지 않아요.”
하더라고요.


나오면서 상담실장이 되게 별로다. 라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견적서 사본을 안 받고 나왔더라고요.


다시 올라가서 카운터에 계시는 분께 저희 견적서 사본 좀 달라고 요청드리고 기다리는데, 카운터 테이블에 상담했던 종이가 있더라구요.


앞면에 포스트잇으로 붙여져있어서 뭔가 봤더니
신랑 신부 특징같은 것을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기억을 하나 보더라고요?


거기에 황당하게도 “신랑 질문 개많음” 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었지만 앞에서 엎지 말고 일단 사진 찍고 사본 받아 나왔구요.


남친은 그 이후로 뭔가 풀이 죽었어요.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말이 많았냐고..ㅠㅠㅋㅋㅋㅋ
좀 유순한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아니다. 식장 고르는데 신중해야하고 질문이 많은게 당연한데 상담실장 인성이 별로라고 다독여줬습니다.
이후론 다른 웨딩홀 상담할 때 말을 아끼고 있어요.. 속상하게


그 앞에서 따져봤자 그 상담실장이나 관리하는 사람 선에서
끝나버릴 것 같아서 높은 사람한테 알리고 싶네요.


그리고 혹시 그 실장님 이 글 보게 된다면
좋은 일을 앞둔 예비신랑, 신부인데 니가 아무렇게나 휘두른 손가락이 누구에게는 상처가 된다는 것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따위하면 누가 그 웨딩홀 가겠습니까?
인성 따위 국에다 말아처먹은 천박한년
추천수649
반대수14
베플|2019.08.21 21:43
그라데이션분놐ㅋㅋㅋㅋㅋㅋㅋㅋ 꾹 참고 쓰다가 마지막에 터지셨엌ㅋㅋㅋㅋㅋ우앜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19.08.22 09:02
글 읽어 내려오면서 예비부부가 모두 너무 순둥이네.....하면서 내려왔는데 막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예식홀 찾길 바랍니다^^
베플ㅋㅋ|2019.08.22 09:16
저 올해 결혼했는데, 예비신랑이 잘하시는 거예요. 질문 개많이 하시고 이것저것 비교 꼼꼼하게 하셔야 호구 안잡혀요. 풀죽지 마세요~~ 글구 웨딩업체들 신랑신부 외모부터 모~~든 부분 품평회 장난 아닙니다 ㅋㅋ 오히려 그런 사람으로 찍혀야 실제로 진행하게 됐을 때 하나라도 더 잘 챙기려고 해요. 이커플은 문제 터지면 그냥 넘기지 않겠구나 싶어서요. 물론 그런 메모 남긴 직원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진짜 저급하네요...
베플00|2019.08.22 15:24
그지역카페에 올려요. 특히 결혼 앞두고 잇는 카페라면 사진인증까지 하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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