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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걸까

ㅇㅇ |2019.08.23 22:57
조회 3,801 |추천 9

20대 중반 여자고 남자친구는 3살 많아요

같이 일하다가 알게 된 사이고, 학력도 집안도 비슷한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욕심 없는 모습에 반했어요

그런데 요즘,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 이유는요

 

1. 철저한 더치페이

 

둘다 취준생이다 보니 이해는 해요. 그런데 너무 철저하다고 해야하나..

ㅁㅌ비도 반반 냈어요. 저는 사실 상관 없거든요. ㅁㅌ비를 남자가 내야한다는 건

저 스스로 돈주고 사는 여자친구 되는 것 같아서 별로에요.

그런데 보통은 여자친구 민망할까봐? 본인이 내려는 티라도 내잖아요

내가 낼테니까, 00이는 밥을 살래? 하는 식으로..

그런데 그냥 본인 카드로 결제한 다음에 집가면 얼마 보내달라고 연락이 와요

물론 데이트 비용 전부 다 더치고, 이것도 더치에요.

 

2. 이 사람 취향이 나랑 달라보여요.

 

전 여자친구들 특징이 '자기관리 철저'한 미인상이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저는 자기관리 철저한 이미지는 절대 아닐 뿐더러

그냥 귀여운(그니까 부류로 따지면 그렇다구요) 스타일이지

예쁘지 않거든요.

전여자친구는 심지어 이 오빠랑

취미, 취향이 비슷했던 것 같은데 나는 그런것도 아니고..

대체 왜 사귀는걸까요

 

3. 100일날 나만 선물했어요.

 

물론 작은 인형이긴 했는데

100일날 이 오빠가 준 선물은.. 공연 티켓?

근데 그것도 철저히 더치를 하는 입장에서

저번에 그 오빠가 줄 돈을 안줬거든요.

그래서 따지고 보면 쎔쎔..

공연 티켓 내준게 아니라

나한테 줘야 할 돈으로 공연티켓 산거라고 하는게 맞아요

 

4. 전화를 먼저 안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전화는 주로 받는 편이래요. 친구들한테도 먼저 하지는 않는대요.

전화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그냥 그렇대요.

그치만 정말 좋아하면 목소리 한번 더 듣고 싶은건데

사귄지 100일 넘어가는데 한번도 전화를 안하는 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그런 스타일이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5. 같이 있을 땐 그래도 다정한데 전화 걸면 냉정해요

 

말투가 원래 쎈 사람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같이 있을 땐 다정한 말투에요.

잘가라고 인사한 다음에 집가는 길에 전화를 걸었는데

어. 왜? 이런식으로.. 뭔가 이질감 드는 거 있잖아요.

헤어질 때는 '응 잘가~~'하면서 다정하게 인사했는데

왜 전화하면 바로 냉랭해지는지.. 나랑 있는 게 재미가 없었던 건지

 

여튼 이런 이유로 사람 눈치보게 해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보통 이렇게 연애하시나요..

궁금합니다 ㅠ

대우받는 연애를 바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그사람이 나를 충분히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으면 좋겠는데

가끔 의심이 가서요 ㅠ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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