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제 편만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부부의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30대 후반의 5살짜리 아이를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와이프는 한살 연상이구요.
그렇게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한 재정상태입니다.
와이프는 다혈질이고 전 조금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근데 저도 점점 바뀌어 가네요.
와이프의 욕에, 주사에, 잦은 음주에, 막말 등 너무 힘듭니다.
주변에서는 왜 이렇게 사냐고 너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사냐고 결단을 하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큰 결단을 하고 짐 싸서 나왔다가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 다시 들어가서 짐 풀었습니다.
저희 친가는 지방에 있고 처가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처가에 도움을 요청했더니, 그냥 참고 살아라. 애기가 있으니 니가 참아라.
아무런 도움도 안줍니다. 와이프가 술먹고 집 문을 잠그로 제가 차에서 쪼그려 잘때에도
잘했다. 차라리 맘편하게 차에서 자라 이러고
와이프가 다혈질이라 뭐라 말을 하지도 못합니다 처가에서.
이렇게만 얘기하면 제 얘기만 되니깐 판단의 미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와이프가 자기 지인들을 자주 만나는데 맨날 제 욕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그 지인들은 제가 정말 인간말종 쓰레기 인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허나 다 같이 만나보니..그게 아니었다고...제 와이프가 왜 그러고 다니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그 분들이 약간의 충고와 조언을 했나봅니다 와이프에게
근데 거기다 대고 제 편들었다고 자기 지인한테 욕하고 그랬나봅니다.
그래서 그 분들(와이프 지인) 도 와이프를 다시 안보겠다고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네요.
뭐든 다 못마땅해 합니다.
토요일날 와이프 자고 있고 저는 출근해야 해서 와이프 힘들까봐
아이 장난감 치워놓고 설거지 해놓고 나가면 1시간 뒤쯤 전화 옵니다.
왜 빨래는 안개고 갔냐고... 그래서 이따 퇴근하고 와서 할게 하면
또 역정을 냅니다.
술도 일주일에 4~5일은 먹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밤에 끝나는데 늦게 와서 애기 재우고 와이프는 술마시러 가는 일이 다반사구요.
애기 재우고 자고 있으면 들어와서 행패 부립니다.
물건 집어 던지고 욕하고 눈 풀려서...
그래서 그럴때마다 나와버립니다 차로...애기가 깰까봐
하루는 너무 화가 나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물건을 던져서 제 몸에 피가 터지고
남자라는 이유로 같이 주먹질을 할수도 없고 맞고만 있었습니다 등신같이
경찰을 불러서 경찰이 왔는데 그냥 딱 바도 와이프 상태가 안좋으니 저한테만 살짝 그러더군요.
어떻게 처리할까요 라고...그냥 말려주세요 라고 말했고
다음날 왜 경찰에 신고했냐고 난리를 또 칩니다..
저는 친구들도 안만나고 회사랑 집만 아는 사람입니다.
설거지 청소 빨래는 제 몫이구요.
그렇다고해서 돈 버는 액수가 적은것도 백수도 아닙니다.
어쩌다보니 제 얘기만 썼네요
그럼 제가 잘못한 범위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오후에 하는 직업이라 오전에 시간이 비었었습니다. 지금은 투잡으로 아니지만
오전에 1,2,3,4,5번 하라 하고 명령 아닌 명령이 떨어집니다.
정신 없어서 실수로 하나를 빼먹습니다.. 그럼 회사로 계속 전화와서 그거 왜 안했냐고 난리를 칩니다.
당연히 일은 안되구요.
미쳐버리겠습니다. 마트에서든 백화점에서는 그냥 소리 고래고래 지릅니다.
만원 엘리베이터 사람 그 많은 곳에서도 설거지 똑바로 하라는 둥, 밥 할때 잘하라는둥
처갓댁도 미쳐버리겠습니다.
당하고만 있는 저한테 꾸짖지요. 당신들의 딸이 맨날 술먹고 인사불성에 폭력쓰고 사람 괴롭히는거 다 알면서
남자인 제가 도와달라고 도와달라고...돈 같은건 필요없고 그냥 좀 본인들의 딸이니 도와달라고
애원을 해도 못들은척....
너라도 제대로 아이 케어해라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제가 정이 많아 아이가 너무 눈에 밟힙니다..
주위 사람들이 이혼소송하면 아이도 제가 데려갈거라 하지만..
엄마 없는 아이 만드는것도 너무 괴롭습니다.
노예처럼 살고 투잡을 해도 돈 더 가져오라고 제가 일하는 동안 자기가 애기 케어하니 돈 더 가져오라고 합니다.
제가 오전에 시간있을때는 오전에도 일하라고 하더니.
오전에 일 나가니깐 이제 자신이 애기 케어한다고 왜 애랑 안놀아주냐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말 많은 애피소드들이 있지만..
다 이러한 내용들입니다. 조언을 주세요..
어디다 부탁드릴곳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