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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큰일이예여

울따랑이 |2004.02.09 19:51
조회 1,315 |추천 0

2월에 결혼하는  처자랍니다.  날이 다가오는군여 ㅋㅋ

 저는여 시댁밑에 집에 살림을 차렸거든여 근데 제 시엄마랑 저랑 진짜 입맛이 틀려서 걱정이예여

시엄마는 강원도분 저는 전라도 거든여 강원도는 젓갈을 안넣어서 음식을 하잖아여

그래서 그런지 저와는 입맛이 넘 달라여 글쿠 음식하는 방법도 진짜 달라여

예를 들자면 저는 생생한 미역국만 먹거든여 근데 그집은 미역을 몇시간씩 고와서 무슨 죽처럼 먹구여

또 생선 찌게를 끓여서 먹으면 무넣고 시원하게 해서 저희는 끓이는데 시댁은 고추장이랑 된장을 넣어서 김치찌게나 생선찌게나 맛이 똑같아여..

글쿠 시엄마 손이 장난아니게 커서 무슨 음식을 하든 많이 많이해서 나중엔 못먹구 버려여

아까워~~  저는 예비 시댁에 가면 음식땜에 무진장 고생해여  다른분들은 안그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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