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에있었던 일인데 너무황당하네요.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전부터 절보고싶다고해서
점심먹기로했거든요?
어머니도 차가있으셔서 직접오기로했고 메뉴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기로했어요
처음보자마자 제가 "안녕하세요?" 라고 정중하게 인사드렸더니 그냥 그래 라고하시면서
가게로들어가시더군요. 그냥 대수롭지않게 돈까스 시키고 사이드메뉴로 바게트빵이랑 이것저것
시켯어요. 근데 돈까스 나오자마자 잘라서먹으려는데 갑자기 남자친구 어머님이 너는 우리아들 돈까스 안잘라주니?
이러시는거에요. 전 좀 황당해서 네? 라고했더니 본인은 우리아들이 대접받으면서 연애했으면한다고
그래야 결혼해서도 니네부모님이 우리아들 잘 대접할꺼아니니? 하시더군요.
남자친구가 엄마왜그러냐고 맛있게먹자고 말렸는데 다음부터는 니가좀 알아서 잘챙기라는데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어머니가시는거보고 너무 신경쓰지말라는데
이게 신경안쓸일인가요? 참고로 저희는 10월에 각자 부모님께 결혼인사드리러가기로
계획했었는데 어머니께서 처음부터 저러시네요.
남자친구 돈까스 잘라주시는분 많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