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선수 출신 모델 이언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 이해준, 제작 싸이더스 fhn)로 씨름판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언은 '천하장사 마돈나'의 주인공인 '뚱보 소년' 류덕환(오동구 역)이 여자가 되기 위해 가입하는 씨름부의 주장 '박준우' 역에 캐스팅 됐다.
씨름 선수에서 모델, 이제 배우의 꿈까지 이루게 된 이언은 15kg이나 체중을 불려 이미 캐스팅 되어 있는 개그맨 문세윤, 래퍼 김용훈 등에게 뒤지지 않는 '씨름선수 몸매'로 씨름판에 재입성했다.
해체 직전 씨름부의 유일한 실력파로 출연하는 이언은 씨름부원인 류덕환과 문세윤 김용훈 윤원석에게 씨름 기술을 전수해 주는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으며,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씨름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동료 배우들의 훈련을 도맡고 있다.
특히, 주인공이 류덕환과는 촬영이 시작되기 2달 전부터 합숙하며 '살찌우기'에서부터 실제 '씨름 훈련'까지 책임지는 트레이너 역할을 자청해 촬영 스태프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1977년 전국 체전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이언은 대학교 1학년때 씨름을 그만두고, 2개월 만에 31kg을 감량하는 열정으로 패션모델의 꿈을 이루었다. 지난 2001년 에스까다 쇼 모델로 무대에 오른 이언은 '팬택 앤 큐리텔' 'cj몰' '카스' 등의 광고 모델 등으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