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판을 쓰게 될 줄이야. 정말 풀 곳이 없다는 걸 느꼈다
엿먹으라 하고싶고 어짜피 뭘해도 안된다는 걸 알지만 그래서 더 화가 치밀어온다.
사람 쉽게 믿지말라는 말도 한번 더 뼈저리게 배우고 있다.
방송에도 탔던, 강남사는 사람들은 거의 다 안다는 빵집에 면접보고 바로 합격.
내 면접을 본 sv도 착했고, 매니저회의를 통해 만난 매니저들도 좋았고
같이 일하는 쉐프들도 너무너무 좋았고 몇안되는 본사사람들끼리 소통이 안되긴해도
나에겐 큰 문제가 없다 생각했다
규모는 작지만 내가 근무한 곳에도 여러연예인이와서 빵을 사갔기에 하루아침에 망할거라 생각은 못했고 근무하는 동안도 본사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은 많았지만 정말 잘되길 바랬다.
그러나 지금 나는 그 이름을 가진 빵집이 없어졌으면, 그 들의 레스토랑도 망해버리길
아주 똑같이 그들의 자식들도 그들같은 윗상사 만나 시간쓰고 돈쓰고 고생 좀 하길 바란다.
짧게 그 브랜드에 일을 했던 사람으로 겪은 일을 이야기해보려한다.
매번 매니저회의때마다 대표이사(대표와이프)가 왔지만 회의때마다 뭐하나 정해지는 게 없었음
몇개 안되는 직영 매니저들은 회사 아니 윗사람들에 불만이 많았음
처음에는 왜들 저러나 매니저들이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어딜가도 마음에 드는 상사 만나기 힘들듯
그냥 투정같은 소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어울리지않았고, 그냥 나는 일하는 매장 사람들하고만 친하게 지냈음. 그러다 6월쯤 불만을 내뱉던 매니저들이 하나 둘 퇴사함. 들리는 이유엔 본사 부장하고 다 싸웠다고함 그들이 부장을 싫어한 이유도, 싫어한다는 것도 알고는 있었지만 거기까지도 정말 그런 줄로만 알았음. 그러고 몇일지나 슈퍼바이저와 그 부장 퇴사한단 이야기를 들었음
그 때 나도 모를 기분 나쁜 불안한 촉이 왔고 뭔가 그들은 다 알고있었고 짜고 다 나가는게 아닐까? 라는 막연한 생각에 sv가 관두기 몇일 전(6월말) 퇴사하겠다고 말했고, sv가 알겠다고함 인수인계로 7월까지하기로함. 그리고 몇일 뒤 정말 그 둘은 정말 퇴사했고 부장은 우리 브랜드 가맹점주로 갔다는 이야길 들었다. 그때부터였다 이상한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회사가 파산을 알아본다는 등 부장이랑 슈퍼바이저가 일을 제대로 처리 안하고 나몰라라 하고 가서 대표랑 과장이 그들이 하던 일처리하고 다니느라 바쁘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대표랑 과장이 고생한다고만 생각했다. 매장에서 나가는 몇개 안되는 수도세/매트값/세스코 등 지출 내용도 모르는 대표, 참 아이러니하긴했다. 자기 돈으로 만든 회사일텐데 그정도로 관심이 없었다는게.. 여기저기 돈 안준 거래처가 많아서 그거 수습하고 다닌다고 해서 짠하기도 했다.
그리고 7월월급이 안들어왔고 과장은 당일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연락했다. 와 진짜 그때는 나간다 말하기 잘했다 생각했다. 보통 월급이 밀리면 진작에 양해를 구할텐데. 그날 밤에 전화를 한다니
같이 일하는 쉐프는 돈 백만원 띡들어오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단다. 진짜 사람알기를 뭐로아나
그 일이 있고 7월말쯤 쉐프들이 갑자기 제조공장으로 간다고 매장은 딜리버리받아 판매할거라고.
매장이 곧 철수할거라고. 빠르면 9월쯤이라고.. 몇일사이에 뭔가 하나씩 나오는 말들
어이가 없었지만 나는 새로운 슈퍼바이저한테 인수인계하고 퇴사했다. 당장 매장이 없어질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퇴사 후 일주일이 흘렀나 단톡에 초대가 되었다. 쉐프들부터 매니저들까지 모아 대표가 회의를 한다고 모두 본사로 들어오라는 통보 나는 잘못 초대된지 알고 단톡을 그냥 나갔고, 몇일 뒤 우리매장 아르바이트와 나와 다른 퇴사자까지 초대하여 회사가 어려워 내일부터 매장 문을 닫는다고 임금관련해서는 빠른 시일내로 회의일정잡을테니 다들 참석하라는 톡 하나. 띵? 뭔 개소리야 그 이후 아무런 말은 없었다.
월급날이 하루 지난 날. 마지막 그 매장단톡방에 회사 상황이 어려워 임금을 지급못한다고, 찾아뵙지못했다고 임금체당금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고 자기가 도울 수 있는건 돕겠다는 개소리 톡이 왔다고 한다. 나는 그 누구에게도 연락을 받지 못했고 매장에서 같이 근무하던 쉐프를 통해 확인한 내용은 처음 직원들 모아 회의했을 때 대표가 파산으로 임금을 줄 수 없으니 신고를 하라했다고. 그래서 내 월급은 안들어올거라고, 나는 고작 한달이지만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쉐프들은 적게는 600에서 많게는 2천까지도 못받았다고.. 현재 지금 대표는 어느누구의 연락도 받지않고있다는 말.
참....................................나.. 진짜 할말이없었다.
내가 여기서 진짜 열받는건 본사 어느 누구도 퇴사한 사람도 와야한다는
중요한 이야기라는 내용은 전혀 없었고 일정도 일방적이였다는 것.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고 모든 사람의 생계를 대표가 끊어놓고 본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일당을 못준지 파악하려하지도 조금이라도 주려고 하지 않고 있다는 것.
대표는 본인 회사에 경영상황도 관심없고 몰랐는데, 파산을 알아봤다면 그 밑에 과장이란 놈은 정말 몰랐을까? 내가 관두기 전 아르바이트를 면접보고 뽑을 때 차라리 뽑지말라고 눈치라도 줬다면
내가 뽑은 아르바이트들만큼은 피해를 덜 봤을텐데 왜 내가 미안해해야하는 것인지..
대표는 파산처리한다지만 기존에 운영하던 레스토랑은 대표이사명의로 현재 잘 돌아가고있고
매니저회의때마다 오고 퇴사직전까지 와서 매장 디피바꿔주고 못와서 미안하다고 하던 대표이사는 어디에? 대표가 파산했으면 이사라도 해결해야하는 게 아닌가?
본점도 대표이사 가족이 하는 거라더만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
물론 거기는 가맹이라 대표나 대표이사의 수익은 아닐테지만
너무 열받는다. 대표가 절대 망한것도 아니다. 그냥 없는 척할뿐 꽁꽁 감추고 있을뿐
회사가 파산한다고 직원들에게 알릴 의무가 없다는 것, 이게 우리나라 법이란다.
대표가 돈없다고 하면 직원들이 임금체당금을 직접 신청해서 2달이나 걸려 돈을 국가에서 받고 국가는 대표에게 돈을 빌려주는 거라는데 그런 새끼를 왜.. 빌려줘? 우리 돈을 주는 건 좋지만 이건 뭐 대출보다도 아주 좋다 팔자가 좋네
내가 일하기전에 문을 고쳤는데 그걸 계산해주지 않는다고 매장으로 기사님이 찾아왔을때
30만원 그 돈을 계산안해주고 3개월도 넘게 연락을 안받는다는 기사님의 말을 들었을때
세금은 떼고 월급받는데 국민연금 99만원이 미납이라고 연락받았다는 쉐프의 말을 들었을때
쓰레기통 하나 사려고 만몇천원 결재보고올렸는데 결재가 되지않아 여러번 취소를 당했을 때
거래처에서 입금이 엄청 밀려있다고 이제 물건 못보내주겠다고 매장으로 와서 말했을 때
이런 일들이 정말 많았는데 나는 왜 그때 나오지않고 일해서...
2달이란 기다림의 시간과 한달치 월급을 받지 못하나.
하 .. 진짜 이걸 악용해 다른 사업을 벌이지않기를.
아주 폭망해버렸음 좋겠다.
https://m.sentv.co.kr/news/view/55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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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증명이 와서 기분이 나쁘다니.. 진짜 어이가없다 어이가없어
지가 돈 안주고 뻔뻔하기 짝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