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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의 연애. 사랑은 존재하나요?

그냥 |2019.09.01 01:54
조회 75,874 |추천 45
추가,

이 별거아닌 글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줄이야...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왜 고민하느냐, 헤어져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라 라는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서른을 앞둔 20대 후반의 여자라면 공감이 될만한 부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지금 나이면 소개팅 아님 선 외에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흔치 않더라구요.

일에 치여 사느라 시간이 부족한 나이, 또다른 사람을 만나고 맞춰가는것이 이제는 지치고 자신이 없습니다.
조건이 어느정도 맞으면 '사랑'없이 미래를 약속하는것이 맞는건지, 다들 그렇게 결혼을 하는건지.. 그런 고민가운데 이 글을 쓰게됬습니다.

남자없이 못사냐? 라는 댓글에는 참 웃음이 나오더군요.
평생 혼자살고싶은 생각은 없어 그런것같네요. 결혼을 해서 가족을 꾸리고싶고, 평생을 함께한다면 사랑하는사람과 하고싶은게 소망이거든요.

몇년 연애하고 신중하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시간을 갖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하다보면 30대 중반이 될 것 같은데, 그때도 똑같은 마음이 들면 어떡하지 하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쓸때없지만 중요한 고민이 드네요.

20대 후반 여자의 보잘것 없는 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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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1년째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분명 설램이 가득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내가 사랑을 하고 있는데 맞나 하는 생각뿐입니다.

너를 위해 산다며, 자신의 목표는 나라며 헌신하던 전남친과 헤어질때 똑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걸까?...

곧 서른이 되는 이 나이가 되니, 쉽사리 헤어지지도 못하겠고..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진다한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권태기인걸까요 아님 헤어져야하나요...

인생선배들께 여쭙습니다.
추천수45
반대수43
베플동건아빠|2019.09.03 17:28
성실하고 바람 안피는 남자가 최고에요. 사랑도 중요하지만 밥먹여주진 않아요~
베플띠로리|2019.09.03 16:53
'곧 서른이 되는 이 나이가 되니 쉽게 헤어지지도 못하겠고~'에서만 봐도 자기 자신조차도 사랑하지 못하는데 그 안에 누구를 들여놓을 여유가 어디있겠어요? 본인이 본인을 먼저 사랑하셔야 할 듯 혼자만의 시간을 다 지내고 나서 내 마음이 여유로워질 때 연애도 하고싶어지던데요 뭘, 내 사람이 아니다 싶을 때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얘기해주시고 풀어나가시던지 아니면 조용히 본인만의 시간을 가지시거나 하심 될 것 같아요
베플소울스타|2019.09.03 18:09
받는사랑하지 말고 주는 사랑을 해보세요.. 받는 거에 익숙한 사람은 그게 식었을때. 오는현타가 많이옵니다 여자라서해서 기대고 받는거에 익숙해지면 평생 남자의 식은 사랑에 예전같지 않다는 이유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느거고요 인생에서 사랑은 한 30%정도라고 생각하고 가족, 본인일, 목표에 더욱 비중을 두고 사랑은 목매지도 기대하지도 마세요 걍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서로 양보하고 베풀고, 큰 기대없이 사귀면 오래사길수 있을겁니다. 30대가 되어서 저도 깨달았네요.. 님 사랑 방식이 많이 잘못되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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