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 브리즈번에 거주하고있는 한국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민감한 시기에 너무나도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의 친구들이 4개월전 브리즈번 길거리에있는 트래픽박스에 일본의 전범기가 그려져있는것을 보고 해당 트래픽박스를 관리하는 부서에 연락을하여, 메일로 전범기가 뜻하는 의미와 일본이 행한 만행들과 그로인해 발생한 무고한 희생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내용을 토대로 자료를 전송하여 새로운 그림으로 전범기를 덮는것을 허가받았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은 들뜬마음으로 어떤그림을 그릴지에 대해서 회의를 하던중 소녀상을 그려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모두가 그에 동의를 하여 전범기를 지운뒤 소녀상그림을 그리자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긴시간 준비한 만큼 친구들도 설렜는지 늦잠을 자던 친구도 새벽같이 일어나 전범기가 있는 트래픽박스로 갔고 8시간에 걸쳐 소녀상그림을 그렸습니다. 모두가 뿌듯해했고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도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그림을 올리며 해당 그림에 대한 의미를 전파했고. 그림을 그린 친구들을 칭찬하고 그들도 보잘것없는 자신들이 조금이나마 이런 민감한 주제에 참여를 할수있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그렇게 그림이 완성된후 하루가 지나 페인트가 벗겨질까봐 피니셔 까지 바르고 왔다며 자랑하던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로 그 다음날, 그림이 지워졌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허가를 받고 그린 그림이 왜 지워졌냐고 물어봤더니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소녀상그림이 혐오감,불쾌감을 조성한다는 항의가 너무나도 많이 들어와 어쩔수없이 그림을 지우게 되었다고 통보를 받았답니다. 여러분 이곳에 거주하는 호주인들은 전범기의 의미도, 소녀상이 뜻하는 의미도 어떤것인지 모릅니다. 도대체 그 어떤 이들에게 소녀상이 불쾌감을 조성하였을까요?.
하지만 저는 차라리 그림이 지워진게 다행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쾌감을 느낀 그 누군가가 그림에 모욕적인 글을 썼다거나 아니면 소녀상그림위에 전번기가 한번더 그려졌다면 어떘을까요?. 한번 퇴색된 의미는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으니까요. 저는 그림실력도 없고 제가 할수있는 일이라곤 이렇게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수 밖에 없습니다. 이글은 분노를 조장하기 위해 작성한 글이아니라 한번더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역사적인 내용을 한번더 되짚고. 지금도 진행중인 불매운동을 확실히 하여 한국사람들은 금방 식는다 라는 망언이 다시한번 일본사람들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뜻에서 작성하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는 해당 그림을 그린 학생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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