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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0만원에 낙찰돼었다던 목도리 공개

qi1234 |2006.05.03 00:00
조회 3,623 |추천 0
p { margin: 5px 0px } 서태지가 직접 맨 목도리 사진


서태지의 목도리가 자선 경매에서 10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04 마니아 페스티벌’ 행사 가운데 하나인 ‘묻지마 경매’에서 서태지의 바둑판 무늬 목도리는 이날 경매 최고가인 100만원에 낙찰됐다.무선작동완구(r/c)마니아로 알려진 서태지가 r/c를 조종할 때 착용했던 이 목도리는 서태지 팬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시초가 1000원에 시작된 경매는 처음엔 1000원 단위로 올라가더니 급기야 2만원까지 불어나면서 단번에 100만원까지 솟구쳤으나 행사 주최측이 경매 과열을 막기 위해 정해 놓은 상한가가 100만원이어서 이 가격에 결정된 것이다. 이날 100만원을 부른 경매 참여자만도 11명이 돼 주최측은 낙찰자를 가리기 위해 구두 협의를 제안했고, 이들은 가운데 2명이 가위 바위 보로 최종 낙찰자를 가렸다. 서태지 목도리는 결국 28세의 여성에게 돌아갔으며 이 여성은 현장에서 현금 100만원을 주고 목도리를 손에 넣었다.

서태지 목도리 경매에 걸린 시간은 40여분으로, 다른 경매 소요 시간이 5분을 넘기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목도리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의 바둑판 무늬 목도리를 구입하려는 팬들이 많다는 것은 알았지만 낙찰가가 100만원까지 갈 것으론 예상하지 못했다”며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고 설명했다. 이 목도리의 원래 가격이 얼마인지는 서태지만이 알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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