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나온지 일주일째
하루에 두세시간? 정도 자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짧게 짧게 나눠서요.....
조리원에서부터 똥지림이 시작되어 한쪽 젖을 완전히 비우라는 얘기에 그렇게 수유해봤는데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아 똥꼬는 늘 빨갛고
매번 물로 씻기다가 제 손목 벌써 아작났고
분유를 먹이면 좀 나아진다는 얘기에 하루정도 혼합수유를 해봤는데
똥지림은 없어지더니 배앓이가 온건지 잘 자다가도
한시간정도 지나서 자지러지게 울어 안아들면 한참 울다가 방구를 뿡뿡끼고는 다시 자요
소화가 잘 안되나봐요ㅠㅠ
그래서 유축한거에 분유를 타서 먹여봤는데 아이 상태는 괜찮아 진것 같지만 제 상태가 안좋아 집니다
유축하고 젖병설거지하고 살균하고 아이재우고 분유타고 온도 맞추고 똥싸면 엉덩이 씻겨주고 무한 반복....
잠을 거의 못자요ㅠㅠㅠ
아까는 아이가 깨자마자 자지러지게 울어서 급해가지고 직수를 했는데
젖물리다가 너무 힘들어거 울었어요ㅠㅠㅠ
배앓이 없이 잠은 잘자지만 소화가 빨리돼서 아마 또 금방 깰꺼에요ㅠㅠ
남들은 잘만하는 모유수유인데 제 모유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전 좀비가 되어가요
대체 언제쯤 수면 수유 패턴을 잡을 수 있는 걸까요ㅠㅠ
암울해 미치겠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