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말할 곳이 없어 익명을 빌려 여기에 글을 써요 어디에도 말하지않으면 죽을거같아서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10대 전남친을 만나 10년 연애를 했어요 정말 잘해줬고 모두들 좋은 남자라고 했어요 우리 엄마조차도 너한테 그렇게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할정도로요 정말 그렇게 잘 연애햇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디엠을 받있어요 낯선 여자분한테요 소개팅 어플에서 만나서 연락한지 삼일정도 됬는데 어제 통화하기로 해서 번호를 받았다 그래서 뒤져보니 인스타에 떡하니 여자친구가 있더라 아셔야할거같아서 보낸다며 그와 나눳던 카톡 전화한 시간까지 다 보내주더라구요 바로 전화를 했어요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캡쳐본을 받앗는데 발뺌하지말라햇더니 인정을 햇고 그날 헤어지기로 결정을 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가 없으면 죽을거같아서 못헤어지겠다고 햇는데 그가 이렇게까지 됫는데 더이상은 아닌거같다고 하더라고요 잘못은 그가했는데 매달리는건 저였어요 너무 힘들고 미치겠는데 아니라는 말에 알겠다고 했어요 주위사람들 한테는 권태기로 헤어졌다고 했어요 자존심때문인지 그사람이랑 다시 만날 수도 잇다는 희망인지 모르겠지만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세상이 무너진거같아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죽을거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10년 행복했는데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어요 왜 그는 나를 배신했을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자꾸 저에게 답을 찾으려고 해요 미치겠어요 너무 너무 미치겠어요 도망가고싶어요 어디든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어떻게해야하나요 어떻게 다들 이별을 이겨내셨나요 첫번째라 죽을거 같은건지 아니면 상처를 받아서 이런건지 아니면 이별이 다이런가요 어떻게 다들 이걸 지나치셨어요? 어떻게 이겨내셨어요.. 저는 자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