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입니다
인천 부평 부개에 있는 짬뽕집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오늘 저녁 6시쯤
한 끼도 못먹어서
중국집 가서 볶음밥 하나 먹고
집에 들어가려고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3번째 방문이였고 (불친절해서 아주 띄엄띄엄 감)
배달안하는 24시 홀 짬뽕집인데
갈 때마다 불친절하다 느꼈습니다
지나가는 길이라 굳이 거기로 갔는데
손님이 들어가는데도
인사도안하고 앉아서 쉬면서
쳐다도 안보길래 그냥 역시나 싶었습니다
메뉴를 정하고 간거라
의자를 빼면서 주문을 바로 했습니다
"볶음밥 하나 주시구요 짜장소스 많이주세요~^^"
라고 말했는데
그제서야 손님이 왔다는 걸 알았는지
앉아서 저를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위아래로 저를 번갈아가면서 쓱 훑더니
".... 드시고가게요ㅡㅡ?"
하시는데 말투가 완전 짜증 말투여서 황당했습니다
저는 그냥 "네.." 라고 하고 좋게 넘어갔지만
혼자가서 먹는거라 뭐 눈치 주는 건가 싶어서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당연히 식당왔으면 먹고가는거지..
포장해달라고 한것도 분명히 아닌데)
시킬 때 짜장소스 많이달라 부탁했는데도
주방에 그냥
"볶음밥 하나 ~"라고 전달하시길래
제가 조금 이따가 직접 주방에 들리게
"짜장소스 많이 주세요 ~" 라고 외쳤고
아줌마가 갑자기 저한테 화내시면서
아니 그렇게 말해봐짜 소용없다고
주방에서 듣지도 못하고
볶음밥이 나오면 그때 자기가 알아서 더 달라고 할껀데
왜 그런소리를 하냐면서
핀잔과 짜증을 내셨습니다
주방에서 못듣는다고하니
그럼 그냥 제 말을 무시하면 될 것을 굳이
짜증내면서 말하시길래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대꾸 안하고 말았습니다
볶음밥이 나왔지만
다른 분이 서빙해주셨고
제가 음식을 받은걸 보셨음에도
주방에 짜장소스 더 달라는 전달을 끝까지 안하시길래
"아줌마 소스 많이달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아까 알아서 주신다고 하셔놓고 챙겨주지도 않으시고
아까도 아래위로 훑으시더니 기분 나빠요"
라고 했더니 또 노발대발 하시면서
자기가 언제 훑어봤냐면서 지금 시비거는거야??
시비거는 것도 아니고 왜 이래 지금?
아니 서서 멀뚱멀뚱 하고 앉을 생각을 안하니까
먹고가는거냐 물어본거지!! 하면서
내가 뭘 훑었다고 그래!! 하면서
사람들 다 듣게 왜곡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아까 적었듯이
볶음밥 먹을 생각으로 간거라
가자마자 쳐다도 안보는데 아줌마 쉬고계신 곳
근처로 가서 바로 주문을 했고
분명 의자를 빼면서 앉으면서 주문했습니다
너무너무 기가 막혔고
계속 버럭버럭 화내시길래
"제가 왜 아줌마한테 시비걸어요
아줌마가 훑었으니까 훑었다고 한거고
소스 알아서 주신다해놓고 잊어먹고 안주시니까
기분나빠서 얘기하는거에요"
라고 했지만 제 말은 듣지도않고 계속 혼자 화내셨습니다
밥을 먹으려고했지만 딱 한 입 먹고
더 이상 그 공간에서 밥을 먹을 수가 없는 기분이였고
(계속 중얼중얼 화내셨음)
그냥 계산하고 나가야겠다싶어서
카운터로 갔지만
아무도 신경안써서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다른 아줌마가 오셔서 계산해주시는데
밥 아예 못먹고 음식 나오자마자 나가는거 알면서
너무 아무렇지않게 계산해주셔서
이 부분도 어처구니가 없었고
어떻게 저분은 미안하단 말 한마디를 안하시냐고
내가 저 아줌마한테 괜히 시비걸 이유도 없고
진짜 훑어봤으니까 훑어봤다고 얘기한건데
어떻게 사람이 기분나쁘다는데
미안하다 한마디를 안하시냐고 했더니
저 쪽에서 그 아줌마가 씩씩거리면서 다가오더니
또 인정안하고 막 노발대발 하시길래
너무 열받아서 욕이 나왔습니다
아 ㅅ..ㅂ..진짜 도라이네 하고 뒤돌아서 나가려는데
뭐야???? ㅅ..ㅂ..????? 하더니
그 아줌마가 저를 먼저 얼굴머리쪽으로 손이 올라와서
저도 방어적으로 올라온 아줌마 손을 밀치면서
핸드폰 쥔 손으로 그분 목 쪽을 쳤습니다
넘어지시면서도 저를 계속 할퀴시고
제 옷을 거의 벗기듯이 하여 (나시 입고 있었음)
제 가슴과 속옷이 다 노출이 되었고
너무 수치심 느꼈고
가게를 나오는 순간에도
아줌마가 저한테
딱 봐도 싸가지없게 생겼다면서 막 욕을 하셨습니다
무시하고 차에 돌아왔는데
얼굴을 보니 이마 코에 손톱으로 할퀸 자국과
윗가슴, 팔뚝에 여러 할퀸 자국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진짜 뭘 잘못한지 모르겠고
먼저 혼자 화내시고 따지시고
저는 밥도 못먹었지만 시킨거니까 계산까지 하고 나왔는데
밥대신 욕먹고 돈내고 폭행까지 당해서
너무 억울합니다..
경찰민원센터에 전화했더니
저도 때리긴 했으니
쌍방폭행으로 들어가서 신고는 가능해도
처벌도 못하고 같이 벌금 물 수 있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너무 억울하네요
그 공간 안에 있던 사람들도
아줌마가 하는 말때문에 저만 미친x에 갑질하는 여자로
보인 것 같아 더 더 더 억울합니다
남자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내일 같이 가자는데
얘기하다가 남자친구가 화나면
일이 커질거같고 사과하라고 해봐짜
사과는 커녕 또 욕만 먹고 올 것 같네요..
그 가게 망하게 하고싶은데 (사장인지 직원인지는 몰라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