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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난치병 + 우울증세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난치병 판정을 받은 이후로 좋지 않았던 몸이 훨씬 악화되어 학교도 갈 수 없는 몸뚱아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때문에 1년 동안 학교를 쉬게 되었고 집에서 인터넷 수업을 받았었죠. 2달 동안은 부모님께서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챙겨주시는 분위기였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술을 먹고 오시면서 부터 지옥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저는 그 때 수업을 모두 듣고 잠깐 핸드폰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시더니 "니 년은 학교도 안가고 집에서 밥이나 축내고 있냐"는 둥 비아냥 거리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뺏으시더니 망치를 갖고 와 산산조각 부셔버리셨습니다..ㅋㅋ...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 중독자는 우리집에 필요 없다, 걍 나가서 뒤져버려라, 뒤지기 싫으면 내가 죽여주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는 다짜고짜 목을 쪼르시더군요. 이 땐 정말 저승길 갈 뻔 했습니다. 그리고 귀랑 머리를 미친 듯이 때리셔서 지금은 고막이 터져 응급실 가서 치료 받았습니다. 폭행으로 생긴 상처는 보험도 안된다고 하던군요. 난치병으로 회복속도가 많이 느려져 1년이 지난 지금도 다 아물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사촌오빠의 대학진학으로 가족 모두 고민하고 있던 도중 "OO이(제 이름입니다.)는 대학도 못 갈거 같아. 그따구로 살면 누가 받아주겠어. 그 때 죽였어야 했는데." 등등의 폭언 등이나 잦은 폭력들이 저의 1년을 이루었고 지금은 학교에 가고 있어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사실 아버지는 저에게 사과를 하셨지만 저는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그 때 밥만 축낸다는 소리를 듣고 거식증에 걸려 밥도 먹지 않았고 잦은 폭언으로 인해 자존감 하락과 자주 보이는 우울증세로 일상생활이 힘들기도 하고 낫지 않은 귀에서는 이명이 들립니다. 그 후로 아버지와 1분 이상의 대화는 못 나누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없게 됐으며 대화 할 때 사람 눈은 절대 쳐다볼 수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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