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명절때 며느리가 음식해 가야하는 이유

날디 |2019.09.08 13:17
조회 387 |추천 0

아들 둘있는 집안에 맏며느리로 시집감 (둘째 아들은 아직 결혼안함 / 결혼3년차로 아기없음)

시아버지는 유교사상 중요시 여겨 제사 및 차례상 꼭지냄

나름 며느리 눈치본다고 부담안준다고 노력하심
그래도 며느리를 아랫사람처럼 생각하는게 느껴짐

저희 둘은 맞벌이고 제 직장이 지방이라 주말부부로 지냄
(집은 서울이고 제가 타지생활중)

제사나 명절 다가오면 시엄마 나한테 연락와 나물 몇가지와 뭐뭐 사와라 꼭 얘기하심. 처음에는 네네하면서 해갔음

근데 시간이 갈수록 왜 나한테만 말씀하시고 혼자 설겆이하는지 사지멀쩡한 아들들은 거실에서 놀고 일안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이제 서서히 손떼기로 생각함

사건1.
시댁 조부모 제사날.
퇴근하고 기차타서 도착하니 9시.
나 시집오기전 10년도 더 넘게 돌아가신 분들...
난 참석한것만으로도 의미있다 생각하고 빈손으로 가긴
그래서 과일좀 사감
제사끝나니 11시.. 너무너무 피곤해서 빨리 집갈생각에
간단히 치우고 집감

다음날 시엄마 장문 카톡옴
빈말이라도 설겆이하고 간다고 하면 널 시키겠나고
입싹닫고 갔다고 연락옴 그날 남편이랑 대판싸움


사건2.
이번 명절.. 시엄마 또 갖가지 음식 해오라고 연락옴
이거보자마자 남편한테 너가 하라고 함
알겠다고 함
난 시부모님께 내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이번 반찬은 너가했다고 말할거리 하니 남편이 같이했다고 하자고 말림. 분명 싫어하실거라고.

난 조상들이 친자손들이 음식 바치면 얼마나 더 좋아하시겠냐고 말함. 남편은 내가 혼자할테니 같이했다고 하자고 말림


난 시부모에게 내 의지를 강렬히 표현하고 싶은데
남편은 굳은일은 본인이 할테니 심기건드리는 말 안했으면 좋겟다고 함...


어떻게 잘 풀어나가야할지 고민이 많음...
조언 부탁드림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