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 잘 안한 것 같아 추가해서 씁니다.
7명 초대했다는게 여자애들만 초대한거 아니구요. 남자아이들도 했습니다. 2명은 심지어 학교 친구 아니구요. 유치원 때 단짝이었어요. 반친구는 4명 초대했어요. 남자친구 1명 여자친구 3명.
그 아이랑도 매일 같이 노는 사이 아니구요. 학년 초반에는 같이 놀았다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행동에 너무 싫다고 이제 같이 안노는걸로 알아요. 같은 학원도 다녔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학원도 바꿨습니다.
몸으로 한다고 했는데 더 정확히는 폭력을 써요. 예를들면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소꿉놀이를 하고 있는데 잡기놀이가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거절하니 모래를 우리애 얼굴에 뿌렸대요.
그만 따라오라고 하는데 따라오고. 싫다는데 같이 어디 가자하면서 팔 잡아당기구요. 계속 그러니 너무 싫다고 집에서 울고불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같이 놀아야하나요??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이유로요???
사실 반 전체 초대해서 하려고 했는데 딸이 그 친구를 넘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친한 몇명만 초대한거에요. 학교에서 알려질까봐 따로 집에서 전화로 초대했구요. 근데 애들이 이야기하다가 말이 흘렀나봐요. 그정도로 싫어해요.
선물 안가져온 것도 적은 이유가. 축하하겠다는 마음으로 온게 아닌거 같아서요. 처음 올 때부터 표정 안좋았고, 그럴 줄 알았으면 문 안열었을거에요. 주문한 피자 온줄 알고 문 열었어요.
초1 8살 딸 생일 파티를 했어요.
딸아이가 좀 불편해하는 친구가 한 명 있어요.
그 친구는 생일파티 초대를 안했습니다. 딸이 싫어하니까요.
싫어하는 이유는 말을 좀 함부로 한다고 해요. 거기다 다른 아이들이 싫다해도 자기가 하고싶으면 계속 강요하구요. 안되면 몸으로 강제로 하려고 한다더군요.
근데 오늘 생일파티에 그 친구가 왔네요.
생일선물도 안들고 나 왜 초대안했어!! 하면서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 쪽 엄마한테 왜이러시냐고, 남의 집에 함부로 오는거 예의가 아닌 거 같다고 했더니 자기 애는 왜 초대안했녜요. 몇번 더 실랑이 하다가 애들한테 왕따나 알려주고 자식교육 잘 시킨다고 소리지르고 갔네요.
당연히 딸 생일파티는 엉망이 되었구요. 딸아이는 울다가 지쳐 잠들었습니다.
딸애가 싫어하는 친구를 초대했어야 하나요? 참고로 반 친구들 다 초대한거도 아니구요. 딸아이 포함해서 7명 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