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때 혼잣말로 욕하는 남자친구
ㅇㅇ
|2019.09.09 12:36
조회 13,115 |추천 3
안녕하세요 이십대중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여섯살차이나고 만난지는 이제 일년 조금 넘었네요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평소 남자친구 행실이 다소 거칠거나 과격하기는 합니다
친구들이랑 있을때도 욕을 많이 사용하고
물론 저도 아예 사용을 안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기쁘거나 너무 짜증나는 일이 있을땐 아 존* 좋다! 이런식으로 표현하기는 해요
근데 어제 남자친구와 싸움이 붙었고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대화가 잘 안풀릴때쯤 혼잣말로 별 씨ㅂ..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끝자는 잘 들리지 않을정도로 얼버무렸습니다 .평소 서로 장난칠때도 다소 과격한 언어들을 많이 사용해서 크게 인지하지 못했는데
서로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상황에서 무서운 얼굴로 욕을 하니까 순간 무섭더라구요 ..
사실 제가 어릴적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어요
현재는 손찌검을 하신다거나 그러지는 않으시만 아직도 술에 취하시면 엄ㅁ마한테 욕을 하십니다
그런 상처를 가지고 있다보니 잘 분별이 되지 않습니다 ..
제가 유독 예민한건지 , 아니면 직접적으로 저에게 욕을 한건 아니니 크게 받아드리지 않아도 될런지 잘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 베플그래알았어|2019.09.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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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나 쌍욕에 노출된 사람은 그런 것에 상대적으로 둔감합니다. 님이 그런 상태에요.
- 베플00|2019.09.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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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은 불안감이나 무서운 감정에 익숙해져 있음. 그래서 폭력 남친을 만나도 이상하거나 잘못된것인지 모름. 사랑받고 인정 받는 걸 모르니까. 혼잣말로 욕하지만 그 욕을 듣는 사람은 쓴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