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지능 떨어지는 사람도 아니고 제 외모에 대해서 그동안의 평가에 기반해 스스로 판단을 하자면
‘객관적으로 인생 살아가는데 있어서 외모가 문제가 되지 않고, 때에 따라 예쁘다고도 말해줄 정도’ 딱 그정도입니다.
근데 전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요.
이게 말이 모순일 수 있는데 남이 객관적으로 나를 어떻게 의식하는지에 대해 아는 것과 내가 나를 바라보는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저도 예전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남들은 예쁘다고 해주긴 해요’ 뭐 이런식의 글 보면 어쨌든 결국 기만이고, 어느정도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인데 글을 왜 이렇게 썼지?’ 리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젠 알겠어요ㅠㅠ 팩트를 알아도 자존감이 판단에 꽤나 영향을 미친다는 것,,,
그냥 술먹고 주절주절해봤는데...
엄청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삶이 궁금하긴 하네요..)
그냥 평범한 이 외모에 대해 어떻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