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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일하던 직장 생활이 힘들어졌어요

로오즈 |2019.09.12 03:19
조회 50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52세된 마트에 입사한지 이제 3년차에 접어든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직장 생활은 이번이 처음이고 16년 입사 전에는 4년간 프랜차이즈 자영업을 해본게 사회생활의 전부 입니다.그전에는 그냥 주부로 아이들만 키우고 살았었구요.결혼전 사회경험도 물론 없었구요

그러다 맞은 직장이 비록 월급도 많고 좋은 곳은 아니지만 저는 인생에서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은 직장생활이라 열심히 일도 했습니다
좋은 동료들을 만나 별어려움 없이 잘 지내다가 3개월 전부터는 점내 발령으로 부서 이동을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친했던 동료와 문제가 생기기 시작 했어요
왜냐면 저희들은 무기한 계약직이고 바로 윗 선임담당들은 정직원인데 옮겨가서 같이 일하게 된 동료는 그곳 선임과 둘이 사귀는 사이였어요 나이도 저보다 훨씬 어린 39세 둘이 동갑내기인데 남자분은 아이없는 돌싱이고 여자는 결혼하려다 파혼 경험이 있는 미혼의 아가씨예요
그러다보니 선임인 남자분은 자기 여자친구한테 그저 눈치 보느라 자기 주장도 없이 일 하고 있고.
그 여자 사원은 제 발령소식을 듣고는 바로 저한테 거리를 두는게 느껴졌어요
제 전화도 카톡도 안받는가 하면 뭔가가 너무 싫은 것 같았어요 그런걸 느끼는 저도 기분이 좋을리 없죠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그런식으로 대놓고 싫어라 하는게 저도 좀 서운했답니다 그래도 결국은 어쩔수 없이 같이 일 하게 됐는데 제가 가만 보니까 우리 둘을 데리고 매장을 끌어가야 되는데 그저 짬만 나면 둘이 옥상으로 담배 피우러 올라 갑니다.
상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저한테 무전은 혼자 받게 하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입점은 제가 출근하는 날만 많이 들어오게 발주 넣고.그걸 얘기를 했더니 여자는 선임이 넣으라고 해서 넣은거다라고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자기 마음대로 넣은 거예요.그게 싫으면 저보고 제가 쉬는 날 나와서 발주 넣으래요 그럼 자기가 받게 된다고.
저는 사실 완구일을 하지만 너프JBP행사때는 1층에 진열해둔 평대도 선임이란 권위로 저보고만 갖고 올라오라고 시키는가 하면 일에 있어 차별이 너무 심했어요
그런가 하면 또 저는 처음해보는 일이라 잘 모르는데 그런게 답답하다는 식으로 한심하다는 듯이 대놓고 매장에서
그저 에이18 에이C 하면서 여자사원은 거칠게 일 하구요 그래도 선임이라고 해봤자 옆에서 듣고도 자기 여친이니 되려 눈치 보기 바빠요

입사는 제가 먼저 했고 그 여자 사원은 이번 발령때는 제외 돼서 완구에서만 한 2년반정도 일하고 있는 사원이니까 아무래도 그쪽일은 저보다는 더 잘하겠죠
그러나 제가 이해할 수 없는건 둘의 관계가 그러면 더 같이 일하는 사람 배려하면서 더 잘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어쩌면 둘다 똑같이 그렇게 하는지 아무리 제가 좋게 봐주려고 해도 좋게 하지를 않았어요
심지어는 상품도난 방지를 위해서 테이프로 밴딩을 하거나 방지택 붙이는 일도 제가 그곳에 가고 나서는 거의 제가 다 하다시피 했는데 그것조차도 자기 남친인 선임한테는 속도가 자기가 더 빠르다며 해서 선임은 그저 들은대로 같이 열내면서 자기 앞에서 몇분까지 시간 줄테니까 밴딩을 저보고 해보라고도 해요.제가 이미 짬짬이 다 해둔것도 모르고 안한줄 알고요 그런식으로 함부로 했어요 또 한번은 역시나 밴딩사건인데 바쁘기는 너무 바쁘고 방지택도 꽂고 밴딩도 해서 진열하라고 했던 상품을 업체분도 그러시고 진공포장된거라 그냥 방지택만 하고 진열했더니 저보고 왜 밴딩 안했냐고 그러길래 그전에도 방지택만 한 상태에서 진열 했었고 또 포장도 안전하고 다른 할일도 많고 해서 그냥 진열했다고 하고 업체분도 밴딩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했더니 진짜 그랬냐면서 제 앞에서 그 업체직원분께 전화를 해서 뭐라고 해요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그럴때는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기도 하고 사람이 정말 못나 보였어요

그런 수모를 한두달 정도 겪다 보니까 이젠 둘의 관계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문은 이미 다 나 있는 상태였는데 그러다 그 선임에 대해 너무 말이 많고 제가 아닌 다른 동료한테도 자기 직원인 여친 두고도 도와 달라고 해서 그 사원이 선임 여친 이름을 부르며 둘이 같이 하라고 그랬더니 역시나 에이C 하면서 주먹으로 롤테이너에 있는 상품을 치고..그렇게 그 둘은 이미 공공의 적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동료사원들의 항의로 윗선들까지도 알게 되고
결국은 지난 8월15일자로 다른 점으로 그 남자선임은 발령을 가게 됐고 이젠 그 여친인 동료사원과 기존에 맡아서 했던 경험이 있는 다른 선임과 지금은 그렇게 셋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둘은 서로 말 안하고 지내며 각자 할일 하고 있는데 그 여자사원이 제게 불만이 많아요
일도 못하는게 하면서 자기한테 피해 준다나요? 같이 일 하면서 몇번이고 담배 피우러 가는건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피해주는건 아니구요..
이젠 저더러 너라고도 하고.젊은 사람이 예의라는건 아주 찾아볼수도 없어요

선임 담당님이 자리 잡아서 진열하라고 한곳에 제가 진열을 해 놔도 다음날 나오면 위치가 매번 바뀌곤 했어요
그래도 저는 그냥 그래 자기스타일대로 하나보다 아무래도 완구는 나보다는 더 오래 했으니까 하고 그대로 존중하고 넘어가고는 했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이젠 아주 바보처럼 취급하네요 이런 동료도 동료라고 과연 인정을 해줘야 하는 걸까요
그동안 얘길 들어보면 부모님이 이혼 하고 언니와 할머니 한테서 자랐다는데 그런 사람이니 그저 철없다 생각하고 말아야 될까요..저도 참 고민이 많고 괴롭네요

참고로 이 남친인 선임인 분과는 이미 저하고 둘이 입사해서부터 쭉 같이 잘 지내면서 일 했던 분이예요 같이 하던 동료사원이 퇴사를 했는데도 다른 직원을 대체를 안해줘서 한6개월 정도는 자동차 애완 문구 그렇게 3매장을 이 남자선임인 분과 둘이 하기도 했어요

과연 어떻게 견디며 일 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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