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하고싶어요 )
댓글 보면서 눈물 많이 났어요
동생 집에 언제까지나 있을수가 없고(타지입니다)
아이 학교 문제도 걸려있어
일단 집이 있는 곳으로는 가야합니다
방을 얻어 아이와 생활하다가 내년에나 동생 있는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아이아빠와 통화하는 것조차 무서워 문자로
합의 이혼만 해달라 했는데 여지껏 답이 없습니다
전 형사고소 합의 이혼을 같이 진행하고 싶지만
정말 친정식구들한테 보복할까 두려워
합의이혼만 해달라 부탁한건데 ..
실제로 식구들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와 둘이 사는거 두렵지 않습니다
정말로 제가 두려운 것은 제 가족에게 보복할까봐
이거 하나뿐이에요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가 더 흥분하게 될까봐
무서워요 ...
병신처럼 살다가 이제야 이혼하게 됐네요
첫번짼 그냥 정말 등신처럼 넘어갔지만
두번째도 뭐 등신처럼 맞다가 ...
아이 보는 데서 맞았고요
머리 때리고 뺨 맞고 머리 뜯기고 목졸리고 ㅎㅎㅎ
비명지르면서 애 우는데 그것도 듣지 않더라고요
이 9살 어린 것이 참 ...
경찰에 신고를 해줬네요 ㅠㅠ
경찰분들 오셔서 도와주시고 응급실가서
검사하고 약 받고 왔습니다
정신없이 나오다보니 진단서를 못 끊었어요
말없는 외박 때문에 화나서 저도 소리쳤고
그럼 너도 똑같이 하라길래 오다가다 말 안하고 밤 11시에 들어오고 해줬더니
결과가 이러네요 ㅎㅎ
전 천성이 사실 좀 게으른 편입니다
맞벌이하면서 살림 소홀했던거 맞고요
요리나 설거지는 하지만 나머진 좀 몰아서 하는
타입인데 이게 맘에 안 든다며 때리더군요
처벌 원한다고 이야기했고 합의 하지도 않을 겁니다
지금 아이 데리고 동생집 와있는데
몸이 다 떨리네요 ㅎㅎ
합의 유도가 될지 모르겠어요
소송도 생각하고 있고요
아이랑 둘이 잘 살 수 있겠죠 ?
아이 손 붙잡고 한참 울었습니다
고맙다고 했어요
아이는 이렇게 나오니
차라리 시원하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언어폭력 있었고 욱하는게 심했는데
이젠 안 봐서 좋다고 합니다
진작 뿌리치고 나왔어야햇는데 말이죠
넋두리 해봤어요 ...
띠동갑 남편과의 성격차이 참 어렵네요 ㅎㅎㅎㅎ
참 많이 싸웟는데
알고도 못 놓다가 기어이 사단이 났어요
지금도 안 늦었겟죠 ? ㅠㅠㅠㅠ
넋두리 한번 해봤어요 ..
내나이 이제 30대 중반인데 ㅎㅎㅎ
일이야 뭐 어디서든 할수 있는 일이라 그건 괜찮지만
아이에게 풍족함은 보장 못해줄거같아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