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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울증인가봐 가을타나봐

ㅎㅎ |2019.09.17 01:57
조회 15,444 |추천 72
우울증인것같아.
20대부터 대학교때문에 타지에 있었고

10년 넘게 30대중반이 되도록 타지에서 학교 다니고
직장다니고 독립해서 살고 있는중.

정말 오랜만에.
다람쥐쳇바퀴 돌듯한 빡빡한 직장생활에서.
모교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까..
0000년도에 대학교 수시합격으로 내 이름이 아직도
걸려있더라.
열심히 공부했었고. 결과도 좋아서 수시로
대학교가고 했을때 부모님 기대도 크고. 정말큰 성취감이
있었어


10년도 더 넘게 지나서

지금은 변변한 직장도 아니고.
결혼도 못했고. 부모님 기대만큼. 잘살고 있지못해서
죄송스럽다. 우울하다.

20대에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30대에도 나아지더라도 슬프고 힘든일의 연속이고.
어디 기댈곳도 없고.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던 대학교도 갔지만
그것은 살면서 아무것도 아니였다는것.

20대만큼 여전히 . 나약하고
눈물도 많은데 사회라는 가면은 강한척. 어른인척해야하고.



너무 나약한 내가 싫다.

사회에서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다 자신이 없다
앞으로의 삶이. 돈버는 기계같고. 의미가 없어.
그토록 공부해서 이렇게 살려고 공부를하고 대학을 나왔나.

부모님의 슬픔이라 너무 죄송스럽다.
5달도 넘게 길가다가 누가 날 좀 치여주었으면.
재수없게 사고나서 죽었으면.
이런 생각만 되풀이한다.

기가 꺽이고 풀이 죽었는데

무엇을 할수있겠어,

어느 댓글에서 처럼 모든사람들 수명이 40세.
아니 딱 35세였음 좋겠다.
추천수72
반대수7
베플|2019.09.17 16:11
이런거보면다들 비슷한가보다. 아직서른초밖에안됬는데. 사실나는 긍정적인사람이고 내면이 가득차있던사람이었는데. 요즘들어 글쓴이분과 비슷한생각함. 원래내가약했었나.나이들면서 이리저리 치여서약해진건지. 내면이 많이약해졌더라고요.. 나이들수록 사람이단단해지기도하지만,진짜 상처받는거에대해. 극복이 빨리안되는듯해요. 죽고싶다이런생각은 정말스쳐서장난스럽게해봤었지만. 요즘은진짜.반복되는삶 왜사나 싶고. 어디론가떠나고만싶네요. 결혼은 생각도안해요.나혼자 내감정스스로챙기기도 벅찬데..책임감이라는걸갖고 산다는게 두렵기도하고.. 요즘저는 사는이유를찾고있어요. 앞으로의 삶도 혼자 자급자족하며 살아갈테지만, 그와중에 삶의이유가궁금해지더라고요. 밑에댓글분말대로 책 을한500권읽어보는것도 좋은방법인거같네요.
베플Krishuna|2019.09.17 14:30
책 500권만 읽고 다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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