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 감사합니다. 신랑 입장을 추가하자면 사전에 논의 없
이 1시에 친정 점심약속을 잡았다는 겁니다. 저는 그에
대해서 오빠가 친정 가는 시간에 대해 언급이 없어서 친정
에 가야할 시간을 알려준거다. 미리 말하지 못한거 미안하
다 이런입장이구요. 매번 명절마다 같은 문제로 싸우기 싫
어서 신랑보려주려고 올린글인데 욕이 엄청 많네요...
보여주고 후기 말씀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8개월차 임신 6주차 신혼부부입니다.
맞벌이에 양가 도움없이 결혼했습니다.
우선..추석전에 임신한걸 알게 되었고 임신초기라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이었습니다.
명절 전날 차막혀서 2시간 걸려서 시댁에 오후 2시에 도착
했구요, 음식은 제가 할줄 아는것도 없고 설거지 도와드렸
습니다. 점심먹고 저녁먹고 임신초기라 잠이 많이 쏟아지더
라구요. 그리고 명절아침..아침에 차례준비하면서 신랑한테
말했습니다. 친정이랑 점심 1시 약속 했다 12시 전에 출발
해야할 것 같다. 그랫더니 신랑이 시누도 안보고 가냐길래
언제올줄 알고 기다리냐 나도 친정 가야지 오빠 이랬는데
난리가 났네요 명절이 지난 지금두요.
제가 시누를 봐야하는 이유는 제가 출가외인이기 때문이고,
명절날 아침만 먹고 출발하기엔 명절엔 가족끼리 떠들썩한
게 좋은데 어머님 아버님 적적하실꺼 같으니 시누오면 보고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시누도 오빠 논
리 대로라면 출가외인인데 내가 왜 출가외인까지 기다려야
하냐 오빠 집에 명절 전날 와서 도와드리고 아침에 오빠 조
상님 모시는 차례드리고 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며느리 도
리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사위도리 안하려 하냐 왜
친정 점심약속은 무시하냐, 나도 결혼전엔 우리집에서 음식
하고 차례지냈는데 결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거 다 포
기하고 오빠집에 와있는데 왜 오빠는 결혼전에 시누얼굴까
지 보고 갔던 그대로 내가 하길 원하냐 오빤 날 배려해줄
생각이 없냐 따지고 들었죠. 그랬더니 뭐 명절에 니가 뭐했
냐 잠이나 처잤지 이러길래 악에 바쳐서 저도 모라했죠
니자식 임신한 와이프한테 그게 할말이냐 임신초기라 조심
해야하는데 너말에 스트레스 받아서 애떨어지면 너한테 다
손해배상 청구할꺼라고 지 랄 했습니다. 그러고 결국엔
12시 넘어서 시댁 출발해서 점심약속 1신데 2시쯤 도착했
죠. 차가 막혀서요. 차막히는지 뻔히 알고도 본인 부모님 눈
치보느라 느리적거리면서 출발한거 알고있습니다. 시부모
님은 글쎄요 더 있으라 잡지도 않으시고 좋으신 분들이예요
명절이 지난 지금도 제 입장은 변화없습니다. 신랑은 제가
못돼처먹은년이라네요. 결혼했는데 신랑한테 맞출 생각안
하고 지네집만 가고싶어하고 시댁을 무시? 한다구요.
저 때문에 결혼후에 한번도 시댁을 맘편히 간적이 없다는둥
난리가 났는데, 결혼하고 얼마 안있어서 시댁제사때도
저보고 연차쓰라고 난리를 쳐서 싸운적이 있습니다.
전 시댁이랑 잘지내고 싶은데 왜 제 신랑은 절 멀어지게
만들려는 걸까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있나요?
임신초기라 예민한데도 저한테 년년거리며 자기 부모한테
못한다고 정떨어진다 하는데 제가 시누 안기다리고 친정
점심약속잡은게 정말 잘못한건가요? 정말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누가 오빠를 못봐서 서운해서 오빠한테 따
로 연락해서 저러는건지, 지금 시누한테 내가 잘못했냐고
물어봐야하냐도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