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말하면 제얼굴에 침뱉기같아서..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후반이고,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입니다.
사내연애중이고 비밀연애며 만난진 6개월정도 됐어요.
객관적으로 남친친구들이며 제친구들이며 누가봐도 제가 아깝다고해요. 남자친구는 귀염상인데 머리가 많이빠져서 어떻게보면 나이가 서른중반은 되보여요.
자세히 적었다가, 너무길면 읽기힘드니깐 짧게 말할게요. 진지한 상담해주실 분 있으면 따로 댓글로 말할게요.
사귀기 2년전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있는상태로 저한테 찝적거렸어요. (저는 여자친구있는줄 몰랐음. 전혀 티안내고 친구랑 맨날 술마신다고 어필ㅋ)
일~이주 길면 한달정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카톡을 했고 자기가 먹고있는 음식사진 보내면서 말걸고 그랬어요. 회사사람들도 저랑 걔랑 사귀는줄 알았대요. 그 이유가 걔가 제이름을 초성으로 바꿔저장해서 비밀연애중인줄 오해했대요
알고보니 그 전여자친구가 절 싫어해서 이름바꾸고 몰래연락했다네요
한참뒤 저랑 사귄지 한달정도됐을때 제가 똑같은 일을 당했어요
저랑사귀면서 회사 친한 여자애한테 나 안보고싶냐 서운하다 이런말과 술먹고 전화통화 음식사진보내면서 연락 등등 저한테했던행동과 비슷한 행동을 한 정황을 보고 헤어지자했어요
잘못했다고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고 걔랑 다신 얘기도안하겠다 빌길래 용서해줬는데 그여자애 관둔다니깐 걱정되서 얘기하다가 걸리고, 회식때 같이 술마시고 장난치다가 걸리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하루동안 헤어진상태로 싸웠어요
근데 그날 그여자직원이랑 다른여자직원, 남자직원 이렇게 넷이 밥을 먹었더라고요.
이게문제가 아니고, 그사실을 거짓말했어요 연락한적없다고,...
제가 화낼거같아서 그랬대요
반복된 거짓말(그여자애랑 연락안한다고 당당히말하고 핸드폰 보여줬는데 연락한게 두번정도 걸림, 기억이 안났다함)에 질려서 이대로 헤어지자했어요
그러다 앞으로 한번만 더 거짓말하면 그땐 진짜로 헤어지기로하고 또 결국 이해하고 다시 만나는데, 남자친구를 못믿겠어요
해외출장으로 현재 장거리연애고, 3개월은 지나야 볼수있어요.
남자친구는 기숙사에 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그여자애랑 계속 부딪히는 상황인데
매일 전화로 그여자애랑 연락하는지 확인하고, 간혹 못미더울땐 카톡 캡쳐해서 보내라하고, 걔가 사람들이랑 술마시면 그여자애도 같이먹을까봐, 지금당장은 같이안먹어도 기숙사니깐 언제든지 내려와서 같이먹을 수 있으니깨 술자리만 생기면 늘 화를 내요
제가봐도 이대로가다간 미친년될거같아요
이제는 거짓말 안하고 다 사실대로 말한다는데(카톡 캡쳐하면 거의 얘기했던 그대로긴한데 백프로 믿을 수 없음 ) 단답안한걸로 화가나고, 어쩌다가 다같이 밥먹는자리가 와도 화가나고 그냥 그여자애가 낀 모든 상황에 화가나요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불만이 많대요
자기가 최대한 그여자애랑 얘기도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얼마나 더 해야 만족스럽냐고 자기가 걔랑 그 후로 뭘했냐고, 바람이라도 폈냐고 그 이후로 아무일 없는데 왜 이러냐고 화를 내더라고요.
이 상태로 가다간 얼마못가 저는 의심과 집착에 못이겨서 헤어지자 할거같아요
남자친구도 이런 제 모습에 슬슬 지쳐가고요
바람을 핀건 아니지만, 몇번의 거짓말 이후 남자친구를 믿고싶은데 못믿겠어요
이미 신뢰가 깨져버린 관계,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제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되고, 남자친구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극복할수 있을까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