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학교 졸업반, 취업이 보장된 학과라서 취업 걱정은 없습니다.
열정이 없어요.
모든 일에 힘이 다 빠져버린 느낌이에요.
어떻게든 다시 생기게 하고 싶어서 운동도 다니고, 외모에 변화도 줘보고, 재밌는 영화도 봐보고.
그때 뿐이에요.
재밌는 영화도 그때, 변화를 준 일상도 그 때 잠시.
그냥 무기력증마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그 누구와 대화를 나누고 싶지도 않아요.
뭘 위해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약하고 엄살 피우는 건 아닌가, 내가 지금 미친건가 왜이러나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생각을 하고 싶지도 않아서 생각을 하는 시간 자체를 없게 만들어버려요.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시간만 빨리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엔 내가 잘 될 미래만을 위해 달렸는데,
지금은 제 이런 정서가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아서그런지 미래가 기대되지도 않아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