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식어서, 권태기, 헌신해서 헌신짝된 경우의 분들을 위해
안타까워서 글씁니다.
저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두달존버하던 8월까지 헤다판에서 살았었어요
이번이 첫이별이 아님에도 또 상처받고 또 자존감 떨어지고
특히 전남친은 시간을 갖고 다시보자며
여지를 잔뜩 남기고 헤어진터라 더더욱 재회를 꿈꾸기도 했구요
재회의 정석대로 한번 붙잡은 후 구질구질하게 안매달리고 연락한번 없이
두달을 기다렸어요, 상대의 변하지 않는 프사나 SNS 둘만의 추억 등 의미부여를하며
결론은 몇주전에 약속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연락이 없어서 용기내어 연락하니
만나는 사람 알아가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복을 찬거다', '나 후회할 수도 있지만 마음이 없다' 등등
결국 더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었고 진짜 제 맘에서 보내줬습니다.
지금도 너무 아파요 그사람 보고싶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상황은 이해가 갑니다
마음이식었고, 권태기가 왔고 상대는 극복 못하고 새로운 설렘을 찾은거고
이제 우리는 진짜 남이다. 라는거요
그렇게 재회를 바라던 때보다 우는 날도 없고 새로운 사람들 연락도 많이해요.
본론! 제목처럼 연락이 어디서 왔냐면
오늘 전전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그당시에 전남자 친구랑 헤어질때 만큼 아팠던 사람이었어요
전남자친구보다 금수저에 능력은 비교불가였고 근사한 사람이었고
자신감이 넘쳐서 여자문제로 끝나게 되었는데
오늘 연락와서 쌩까도 또오고 연락하지마라해도 또오고
결국 안좋은소리까지 했는데도 미안하다며 연락이 왔었어요
찔러보기인거 알지만, 상상만 했었던 매달리면 까보는것 해봤어요
그래서 이번에 느낀건
헤다판 보면서 '연락이 오긴온다 타이밍이 안맞을뿐' 등의 글보면서 내얘긴 아닐꺼야 했는데
최선을 다했고 정말 좋은사람이고 매력있는 사람이면 연락은 온다는거에요
매력은 누구나 있겠지만 외적인 관리도 많이 필요했던거 같네요
아무튼 지금도 헤어져 아프지만 전전남친 시원하게 까주고나니 속은 후련해요
그리고 전남친도 후회할꺼란 생각하고, 그땐 후회하든 어쨌든 저와는 상관 없을꺼란
생각도 합니다.
자존감 다치지 말았으면해요.
저와 비슷한 상황의 분들이라면 자기자신 놓지말고 방치하지말고 어떤면에서든 발전한다면
마음이 가볍던 상대들 그 가벼운 마음들로 연락올꺼에요.
저도 아직 여러분처럼 차이고 힘든 상황이지만 자기관리하고 자존감 키우려 노력하니,
이런 에피소드도 생기고, 전남자친구 또한 그렇겠다는 생각이들며
잘 견디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