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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적은 시.

ㅇㅎ |2019.09.27 00:52
조회 188 |추천 0

마음껏 숨 쉴 수 없을 만큼 차가운 공기에 너를 내뱉는다.
내딛는 걸음에 생긴 바닥의 신발 자국에도, 마치 얼어버린 것처럼 더뎌진 손, 그 손에 힘을 줘 주먹을 쥐어볼 때도
그 공기와 적막 사이에 너를 두고 다닌다.
언젠간 닳아 없어질 때까지
너를 놓고 다닌다 이 공기와 적막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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